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wo-fold. First, I explore the precise impact of trust and perceived risk on the core constructs of UTAUT and thereby expand the model, building upon the previous studies which are limited to proposing conceptual frameworks or validating only certain aspects of their casual relationships. Second, I apply UTAUT model to the novel ICT service context of CeDA service, which is different from the common application of UTAUT.
In order to provide theoretical foundations to achieve the objectives, I investigate the theoretical accomplishments of UTAUT. CeDA (Certified electronic Document Authorities) service in Korea was chosen to be the study application area. Because it well reflects the features of trust and perceived risk: CeDA acts as a trusted third party (TTP) and Korean enterprises are reported to have their high perceptions to risks that they might encounter. CeDA is a TTP that securely deposit electronic documents (including scanned paper) having legal effect, and verify contents of documents or transmission.
My results are as follows. First, trust and perceived risk were shown to be direct antecedents of intention to use in UTAUT, while trust functions as an indirect antecedent through perceived risk, performance expectancy and effort expectancy. Performance expectancy and social influence were shown to positively affect behavioral intention to use. Effort expectancy was not shown to positively affect behavioral intention to use. Effort expectancy was also shown to significantly influence performance expectancy. Second, the combination of trust, perceived risk, performance expectancy, effort expectancy, and social influence accounted for 55.3 percent of the variances observed in users’ intention to use CeDA service.
This study contributes to the precise exploration on how trust and perceived risk act on the core constructs of UTAUT. It deepens the understanding on their relationships and bridges the gap between conceptual frameworks and the absence of relevant empirical tests. This study also contributes to the application extension of UTAUT, non-technology area such as service. It can serve as a good addition to this move. Additionally, this study gives CeDA service provider and Korean government a guideline to proliferate CeDA service in Korea.
Structural equation modeling (SEM) utilizing AMOS 7.0 was used to perform this study. EFA (exploratory factor analysis) and the analysis of sample characteristics were performed using SPSS 17.0.
본 연구의 목적은 두 가지다. 첫째, 신뢰 (Trust)와 인지된 위험 (Perceived Risk) 요인을 UTAUT 모형에 추가함으로써 UTAUT 모형을 확장하고자 한다. 기존의 연구는 신뢰와 인지된 위험이 UTAUT 모형의 내부 변수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개념적인 연구 단계에 머물거나 그 영향 관계의 일부만을 실증하였다. 둘째, UTAUT 모형을 2007년 한국에서 상용화된 공인전자문서보관소 (Certified e-Document Authorities) 서비스라는 새로운 ICT 서비스에 적용함으로써 UTAUT 모형의 적용 영역을 확대하고자 한다. 기존의 UTAUT 모형 적용은 Technological 영역에 집중되어 있었다.
상기 두 가지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이론적인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서 UTAUT 모형에 관한 기존의 연구 성과를 정리한다. UTAUT 모형이 제시된 지 6년이 지난 지금 UTAUT 연구 성과에 대한 체계적인 정리가 필요한 시점이기도 하다. 공인전자문서보관소 서비스가 본 연구의 연구 도메인으로 선별 되었다. 공인전자문서보관소 서비스는 기업이 전자문서 (전자화문서 포함)를 전통적인 방식으로 보관, 유통 및 증명하는 것이 아니라 국가기관이 지정한 "신뢰할 수 있는 제3의 기관 (Trusted Third Party: TTP)"에게 전자문서 (전자화문서 포함)의 관리를 맡기는 것이다. 본 서비스가 연구 도메인으로 선별된 이유는 본 서비스가 신뢰와 인지된 위험의 특성을 잘 반영하고 있기 때문이다: CeDA는 법률상 TTP이며 한국 기업들이 CeDA 서비스 이용의 필요성에는 공감하고 있지만 CeDA 서비스를 실제로 이용하는 데에는 소극적인 입장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본 연구의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신뢰와 인지된 위험이 행위 의도의 선행 요인이며 신뢰가 인지된 위험, UTAUT 모형의 구성 개념인 기대 성과 그리고 기대노력의 선행 요인임이 밝혀 졌다. 아울러 기대노력이 기대성과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신뢰, 인지된 위험, 기대성과, 기대노력 그리고 사회적 영향으로 구성된 연구 모형이 사용자의 수용 의도 (Behavioral Intention to Use)에 대해서 55.3%의 설명력을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의의는 다음과 같다. 첫째, 신뢰와 인지된 위험 그리고 UTAUT 모형간의 관계에 관한 기존 연구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시도했다는 점이다. 둘째, UTAUT 모형을 공인전자문서보관소 서비스라는 새로운 형태의 ICT 서비스 영역에 적용함으로써 UTAUT의 연구 적용 영역을 확대했다는 점이다. 셋째, 공인전자문서보관소 서비스 제공자 (Service Provider)와 한국 정부에 공인전자문서보관소 서비스의 활성화를 위한 기초 가이드라인을 제공했다는 점이다.
AMOS 7.0을 이용한 구조방정식모델링을 적용하였으며 탐색적 요인분석 (EFA)과 샘플 특성 분석에는 SPSS 17.0을 적용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