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s thesis investigates underwriter's treatment of public information throughout the IPO pricing process. It turned out that underwriters don't fully incorporate public information such as market returns to the initial price range. But they incorporate public information to the final offer price. So IPO Pricing process is efficient in the view of the weak form of the efficient market hypothesis. However, price update before IPO is related to IPO returns. It implies that underwriters only partially reflect private information from institutional investors during the book-building process to guarantee institutional investor's return.
효율적 시장가설에 대한 전형적인 이상 현상(Anomaly)중의 하나인 신규공모주저평가 현상(IPO Underpricing)은 Ibbotson(1975)의 연구이래로 다양한 많은 연구가 이루어져왔다. 주식과 관련된 모든 정보가 주가에 반영되어 있는 상태를 적정 주가라고 볼 때, 신규공모주의 저평가 현상은 정보가 신규공모주의 가격에 충분히 반영되어 있지 못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신규공모주의 가격을 산정하는 주체가 주간사임을 감안할 때 신규공모주 저평가 현상은 곧 주간사가 신규공모주 가격 산정 시에 정보를 완벽하게 반영하고 있지 않다는 것을 의미한다.
본 연구의 주요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먼저 IPO Pricing Process에 초기 시점인 청구 시점에서는 주간사가 이전의 시장정보를 모두 반영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나 최초희망공모가액 밴드 산정의 비효율성이 지적되었지만 최종공모가를 정하는데 있어서는 이전의 시장정보들을 모두 반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공모가격조정기간에 정보를 가진 투자자로부터 받은 사적 정보의 경우에는 이를 가격에 모두 반영하지 않음으로써 정보를 제공한 투자자들의 수익률을 보장해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공모가격조정 변수가 상장일 수익률을 설명하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변수인 것으로 나타났지만 경제적 유의성은 작은 것으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