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d on the results of prior research on two-sided markets, we focus on the component provider's decision when making platform selections in order to provide useful implications for mobile platform selection strategy used by smartphone handset makers. We find that, there are specific levels of fixed costs under which each handset maker may take a “multi-platform” strategy which turns out to be an inferior choice for each handset maker. Our findings also indicate that under specific conditions, there is a possibility of getting out of “prisoner's dilemma” by imposing a platform entry fee on handset makers, but that does not seem likely to happen when competition between platforms exist. Also, a handset maker executing multi-platform strategy is unlikely to change its strategy unless a certain level of network effect can be guaranteed.
본 연구에서는 직.간접의 네트워크효과가 존재하는 스마트폰 시장에서, 스마트폰 단말기를 제조하는 기업들의 OS 플랫폼 선택이 각 기업에게 어떠한 보상을 가져다 주는지 분석함으로써 대부분의 단말기 제조사들이 멀티플랫폼전략을 취하게 되는 원인을 알아보는 한편, 각 제조사가 더 나은 보상을 달성하기 위한 조건은 무엇인지 살펴보았다.
또한 이를 바탕으로 서로 경쟁하는 두 플랫폼의 입장에서의 수수료 부과 문제를 분석함으로써 결과적으로 시장이 어떠한 균형상태에 도달하는지에 대해서 살펴보았으며. 대부분의 제조사들이 이미 멀티플랫폼전략을 위한 고정비 지출을 완료한 상황을 감안하여, 멀티플랫폼 전략이 기 실행중인 상황에서 각 제조사들이 다른 전략을 취할 가능성이 있는지에 대해서도 살펴보았다.
연구를 통해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먼저 스마트폰 단말기 시장에 동시에 진입하는 제조사들은 제품 제작 시 고정비가 일정 수준에 미치지 못할 경우 멀티플랫폼전략을 취할 가능성이 높으며, 이 때 일정수준 이상의 네트워크효과가 있다면 이는 죄수의 딜레마 상황이다. 만일 고정비가 특정 수준 이상일 경우 컴포넌트 제조사들은 플랫폼의 네트워크 효과가 강할 수록, 하나의 플랫폼으로 쏠리는 경향이 있고, 제조사간 경쟁 감소 시 얻게 되는 추가 이익률이 높을 수록, 제조사별로 서로 다른 플랫폼을 선택하는 경향이 있다.
또한 죄수의 딜레마 상황을 벗어나기 위한 하나의 방편으로 플랫폼이 제조사에게 가입수수료를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해 보았으나, 플랫폼간 경쟁을 고려하면 결국 제조사들이 멀티플랫폼 전략으로부터 벗어날 가능성은 비교적 낮다.
일단 제조사들이 멀티 플랫폼 전략을 선택하고 고정비 지출이 완료되면 고정비는 더 이상 의사결정에 반영되지 않으며 일정수준 이상의 네트워크효과가 나타나지 않는 한 제조사들이 멀티플랫폼 전략을 벗어날 가능성은 비교적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