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has been discovered that communication errors are reasons for many incidents and accidents in various industries including the nuclear industry. As a communication error has been given a considerable attention in analyzing accidents in NPP, there have been numerous studies attempted to explore on communication errors.
These works illuminate the communication process, and many cases are simply focused on the statistical analysis of the failure on the information transfer process and the patterns of the communication rather than influential human factors which need to avoid the communication errors.
In order to prevent communication errors, an analysis method to find the causes for the communication errors is necessary. Therefore, the analysis method for speaking which is considered important in the conventional works.
The qualitative analysis method performs a retrospective and predictive analysis. Through the retrospective analysis, it is possible to fine the root causes when the event is known. And through the predictive analysis, it is possible to find the expected event when the cause is given. In order to complete this methodology, context conditions (CCs), error modes, antecedent-consequent links, and relation between error modes and antecedents are defined.
The quantitative method evaluates the probability of the predicted errors in the cognitive speaking process (CSP). In order to complete this method, the CSP and other essential specifications of the methodology are defined.
These methods are useful for analyzing communication errors systematically so that we may avoid the communication errors and related events. This work is also useful for the basis for research such as developing the communication support procedure and the communication support tools for cooperation in NPPs.
원자력 발전을 비롯한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발생하는 사건, 사고 분석에 있어서 인적 요소를 고려함에 따라 인간의 의사소통이 사건을 유발시키는 원인이 됨을 인지하게 되었다. 의사소통 실패가 사건의 원인으로써 중요하게 고려됨에 따라 의사소통 실패와 관련된 다양한 연구들이 진행되어왔다. 특히 원자력 발전소 운전 중에 발생한 의사소통 실패에 대하여 의사소통 과정의 실패에 대한 통계적 분석 연구, 주요 의사소통 형태 정의 등의 정보 전달 과정과 관련된 연구들이 수행되어 왔다. 그러나 의사소통 실패를 방지하기 위하여 의사소통 실패를 유발시키는 원인 요소를 고려한 의사소통 과정에 관련된 연구가 필요하다. 그러므로 본 연구에서는 의사소통 실패 원인을 분석하는 정량적, 정성적 방법을 제시한다.
정성적 분석 방법론을 통하여 회고적 분석 및 예측적 분석 수행이 가능하다. 회고적 분석을 통하여 발생한 사건을 알 때, 사건을 유발시킨 원인을 추측할 수 있다. 또한 예측적 분석을 통하여 원인 요소가 주어질 경우, 이로 인하여 발생할 수 있는 사건을 예측할 수 있다. 정량적 분석 방법론을 수행하기 위하여 환경 조건, 의사소통 실패 유형, 원인 요소간의 원인-결과 관계, 실패 유형과 원인간의 관계가 정의된다.
정량적 분석 방법론을 통하여 인지적 발언 과정 실패에 대한 확률값 예측이 가능하다. 인지적 발언 과정이란 인간의 인지 기능이 요구되는 말하기 과정을 말하며, 이를 정의함으로써 의사소통 실패가 궁극적으로 인간의 어떠한 기능 실패로부터 유발되었는지 분석 가능하다.
본 연구에서 제시한 방법론을 통하여 의사소통 실패의 체계적 분석이 가능하고 발생 가능한 의사소통 실패를 예측함으로써 의사소통 실패와 관련 사건, 사고의 예방이 가능하다. 또한 향후 원자력 발전소 운전을 대상으로 한 의사소통 지원 절차 및 의사소통 지원 도구 개발에 기반이 되는 연구가 될 것이라 판단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