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South Korean Government abolished all restrictions on foreign portfolio investment in May 1998. The government has gradually relaxed the restriction since 1992 when the Korea Stock Exchange was opened up to get accustomed to the global business environment.
After abolition of the investment ceiling, more rational and scientific investment was realized in Korean stock markets. Synchronization between the domestic and USA bourses occurred, and rationalization and restructuring of industries and enterprises was emphasized by the advanced investment skills of foreign investors. After opening up the stock markets, the price of stock owned by foreigners increased in relation to others. Eventually, the Korean stock investment practice changed from rule-of-thumb investment towards investment schemes based on based skill and data.
This study focuses on this point, especially in the information technology (IT) firms listed on the KOSDAQ. To analyze the relationship that exists between foreign shares and financial ratios, factor analysis and regression methodology were employed. A number of financial ratios in different scales were verified by carrying out an exploratory factor analysis. Principal component analysis was followed by a varimax rotation on the scores obtained for all 31 ratios. Cronbach's alpha reliability coefficients and stepwise regression were then verified by solely considering the scores obtained by all the items that made up each factor.
For companies based on the rapid development of IT, ratios related to profitability and reliability show a significantly positive relationship with foreign investment. However, in non-IT companies, no financial ratios are related significantly to foreign shares. Compared with IT companies, foreign investment for non-IT companies is inactive.
In spite of the meaningful results of this study, some limitations exist.
Firstly, financial analysts often differ drastically in their conclusions based on the same ratio analysis.
Secondly, owing to the short history of the KOSDAQ, the data is insufficient to explain the investment activity of foreign investors. Further studies in this field will overcome these problems.
점진적으로 증시를 개방해오던 우리나라는 IMF체제에 들어서면서 외국 투자자들에 대한 완전한 투자한도폐지를 단행한다. 한국의 주식시장은 투자한도 철폐 이후 많은 부분에서 변화가 관찰되었는데 특히 외국 투자자들의 국내시장에 대한 영향력은 그 전과는 비교 할 수 없을 만큼 커지게 되었다. 이에 따라 본 연구에서는 외국인 투자자들의 투자 대상기업의 경영성과와 외국인 지분율의 관계를 도출하여 이들의 투자행태를 분석해보았다.
본 연구에서는 먼저 우리나라 주식시장현황과 외국인 투자자들의 시장영향력 측면을 살펴본 다음, 기업의 외국인 지분율과 기업성과지표와의 관계를 파악하기 위해 요인분석과 회귀분석을 사용하였는데, 우선 기업의 경영성과를 나타내는 여러 가지 재무제표비율들을 요인분석을 통해 비슷한 특성을 지닌 요인들로 묶어 도출된 요인들을 독립변수로 한 외국인 지분율과의 상관관계를 회귀분석을 통해 도출해내었다. 또한 여기서 나온 결과를 바탕으로 이들의 우리나라 IT기업에 대한 투자행태 분석과 보다 효과적인 분석을 위해 비IT 기업의 분석을 동시에 해보았다.
앞에서 수행한 요인분석을 통해 IT 기업은 총 8개의 요인이 형성되었고 비IT기업은 6개의 요인이 도출되었다. 이 요인들을 통한 회귀분석 결과, 유의한 상관관계를 지닌 요인은 IT기업의 경우 수익성과 안정성 두 가지로 나타났고, 비IT기업의 경우, 수익성이 유의한 상관관계를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비IT기업의 경우, 모델의 적합성이 상당히 떨어지는 관계로 결과에 대한 신뢰성이 부족하므로 결과가 옳다고 말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이번 연구 결과에서 기업의 경영상태를 나타내는 여러 가지 재무비율들 중 코스닥시장의 IT기업을 대상으로 했을 경우 기존의 연구결과와는 달리 생산성이나 성장성 등과 같은 지표들은 외국인 지분율과 별다른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여주지 못해 외국인 지분이 기업의 성장성이나 생산성보다는 수익성과 안정성을 최우선으로 생각한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이는 코스닥 시장의 특성이 결과에 적극 반영되었기 때문으로 사료되는데, 이번 연구로 코스닥 시장의 불안정한 모습이 외국인투자자들의 투자행태에 영향을 미쳐 무엇보다 기업의 수익성과 안정성을 최우선으로 하는 투자행태가 이뤄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