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s paper examines the relationship between firm-specific accounting information and stock return in the Korean stock market. Among a lot of accounting variables, we focus on accrual, net operating asset, and asset growth, which are measured using balance sheet data.
The results show that accrual and asset growth are negatively related with future stock return, and that net operating asset has little predictive power for future stock return in the Korean stock market. Additionally, asset growth has the most predictive punch among variables of concern in this paper, and alternative asset growth measures which are newly introduced in this paper also have predictive power for future stock return.
최근 들어 재무제표 상의 특정 계정 자체의 연도별 의미에만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그 계정의 시간에 따른 변화로부터 미래의 주식 수익률을 예측하고자 하는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특히, 미국 시장을 중심으로 한 연구들에서, 회계 발생(accrual) 수준, 고정 자산 변화, 설비 투자의 증가, 자산 증가율 등의 변화가 주식의 수익률에 대해 설명력을 갖는 변수로 밝혀진 바 있다. 그러나 해당 결과들이 미국시장을 대상으로 한 것이라 한국시장에 그대로 적용해 설명하기에는 두 시장이 가지는 특성에 의한 한계가 있을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본 논문은 한국 주식시장에서도 이러한 변수들이 주식의 수익률에 대해 설명력을 갖는지 확인하고자 하였다. 설명력 있다고 여겨지는 여러 회계 정보들 중, 상대적으로 많은 연구가 진행되고 있고 비교적 일관된 결과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변수인 회계 발생과 순 영업자산 및 자산 증가율을 분석 대상으로 하였다. 자산 포트폴리오 구성을 통한 분석과 Fama-Macbeth 횡단면 회귀분석을 이용해 분석한 결과, 미국시장을 대상으로 행해진 기존연구들처럼 한국 주식시장에서도 회계발생 및 자산 증가율 변수가 미래의 주식 수익률에 대해 유의한 예측력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