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ny studies have investigated the types of organizational citizenship behaviors, the antecedents affecting organizational citizenship behavior, and its relation with the organization consequences. However, the negative effects of organizational citizenship behavior are not so much investigated.
This study investigates the negative effects of organizational citizenship behavior in Republic of Korea Air Force pilots. This study shows the relation between organizational citizenship behavior and burn-out, and investigates the moderator effects of unfairness and distrust on the relation between organizational citizenship behavior and burn-out, and a person who is in the situation of cognitive dissonance can experience of burn-out, and burn-out mediates between organizational citizenship behavior and turnover intention, work-home trouble.
The cognitive dissonance at this study is that fairness and trust are important antecedents of organizational citizenship behavior, but a person who experience unfairness and distrust of organization will suffer cognitive dissonance.
본 연구는 공군조종사 조직에서 조직시민행동의 부정적 효과에 관하여 소진을 매개변수로 하고 이직의도와 직장가정갈등을 종속변수로, 조직의 불공정성 지각과 상관에 대한 불신을 조절변수로 하여 그 관계를 알아보았다. 결론적으로 공군 조종사 조직에서 조직시민행동은 소진의 두 차원인 고갈과 괴리 중에 고갈에는 유의한 관계를 보이지 못했지만 괴리에는 부의 관계로 상당한 관련성을 보이고 있다. 따라서 조직시민행동이 직접적으로는 소진을 증가시키지는 않는 것으로 본 연구에서는 나타났다.
조직의 불공정성 지각과 상관에 대한 불신을 조절변수로 고려했을 때 조직시민행동과 고갈, 괴리간의 관계에서 고갈과 괴리를 증가시키는 조절효과를 보였다.
조직시민행동을 수행하는 개인이 조직의 불공정성을 지각하거나 상관에 대해 불신을 느끼는 인지부조화 상황이 발생할 때는 고갈과 괴리를 매개로 하여 이직의도와 직장가정갈등이 증가함을 보였다.
종합적으로 조직시민행동은 조직의 효과성에 기여한다고 본다. 하지만 조직차원에서 조직의 공정성을 유지하려는 노력이 부족하다거나 상관이 부하로부터 신뢰를 얻지 못하면 조직원들의 조직시민행동을 기대하기 어렵고, 비록 조직시민행동을 한다고 하더라도 그 만큼 소진이 증가되어 결과적으로 이직의도의 증가와 직장가정갈등의 증가로 조직에 해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조직시민행동을 장려하고 조직시민행동이 본래의 개념대로 조직에 유익한 행위가 될 수 있게 하려면 인사정책의 공정성이나 업무배분의 공정성 등 조직의 공정성 유지와 상관의 리더십 발휘에 있어서도 부하로부터 신뢰를 얻을 수 있는 리더십이 바탕이 되어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