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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미디어 아트 : 개입을 통한 도시공간의 접근 = Urban media art: intervention toward access of urban space
서명 / 저자 도시 미디어 아트 : 개입을 통한 도시공간의 접근 = Urban media art: intervention toward access of urban space / 최태윤.
발행사항 [대전 : 한국과학기술원,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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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ract Urban space is transforming rapidly due to the presence of digital media. Enabled by mobile communication technologies and ubiquitous computing, digital information expands into our physical environment, thus constructs an Augmented Reality in urban space. Recently there has been significant experiments among artists creating a hybrid form of media art in an urban space, which is a socially and aesthetically interactive public art. This study is aimed to identify the emerging field of urban media art, a new genre of public art situated in an augmented space. Subcategories of urban media art considered in this research include \`digital monuments\`, \`community art approach\`, and \`tactical intervention\`. The Research processes are as follows according to the purpose: First, It is necessary to define the background influence on emergence of urban media art. Second, urban media art is evaluated on the site specificity and community based approach, in the context of public art. Third, to understand the evolving characteristics of the genre, new terminologies such as \`Urban hacking\`, \`Spatial program\`, \`Reverse technology device\` were defined. For the last process, author\`s own projects are critically evaluated and placed in the context of urban media art. We focus on urban media art work with an \`Interventionist\` approach to urban space. The key challenge is a systematic understanding of such practices; peripatetic method of urban hacking, urban play and pervasive gaming, and creating non-media space are three categories of interest. Based on the academic research and creative projects, we proposes a new concept for urban media art, \`Open source public art\`.

도시공간은 디지털미디어의 개입으로 급속히 변하고 있다. 휴대전화와 같은 모바일 전자 기기들은 우리의 일상생활에 깊숙이 침투되어 있다. 물리적 공간에 내포되거나 산재한 다양한 디지털기기가 존재하여, 도시공간에는 디지털 정보가 중첩된 확장공간(augmented space)이 현실화되고 있다. 새로운 디지털 기기는 보이지 않는 유비쿼터스 컴퓨팅(ubiquitous computing), 신체와 밀접한 웨어러블 컴퓨터(wearable computer) 등으로 물리적인 도시공간과 정보를 연동하는 인터페이스로 작동한다. 확장공간은 기존에 불가능했던 많은 정보에의 접근성을 제공하며, 도시공간을 활용하는 형태와 인간의 행위에 영향을 준다. 이러한 도시공간의 변화는 공공미술에 영향을 준다. 도시공간을 활용한 공공미술 중에는 모뉴먼트(monument)적인 성향의 작품이 많다. 1960년대 이후 제도적 지원으로 만들어진 공공미술은 중세 유럽 광장의 동상과 마찬가지로 관객과 소통하지 않는 모뉴먼트이다. 모뉴먼트 공공미술 중에는 조형적으로 아름답지만, 관객에 대한 배려가 적고 주변환경과 어울리지 않는 작품이 많다. 새로운 미디어 시대에 결합하여 변해가는 도시 환경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공공미술이 필요한 시점이다. 예술과 과학기술은 서로에게 큰 영향을 주면서 발전해가고 있다. 20세기 후반 디지털 문화에 대한 반응으로서 미디어 아트가 등장했다. 미디어 아트는 현시대의 거울이며 미래에 대한 상징이다. 뉴 미디어 아트(New media art), 디지털 아트(Digital Art), 인터랙티브 아트(Interactive Art), 그리고 근래에 등장한 확장공간을 활용한 로커티브 미디어 아트(Locative media art) 등은 구체적으로 뜻하는 분야의 차이가 있지만, 모두 예술가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표현 방식으로, 디지털 문화에 대한 비평적 발언이며 새로운 예술 형식이다. 디지털 미디어를 순수한 재료로 사용하는 것 이상으로, 미디어가 만들어진 시스템에 개입하는 전술적 미디어(Tactical media)가 등장한다. 기존의 인터랙티브 미디어 아트 작품은 주로 온라인이나 전시장의 제한된 공간 속에서 전시되었다. 미디어 아트와 공공미술은 독립적인 장르였지만, 확장공간의 등장 덕분에 그 경계가 흐려지고 새로운 형식을 창조한다. 도시 미디어 아트는 확장공간을 활용하는 공공미술이다. 아직 도시 미디어 아트는 소수 사례에서 그치지만, 의미 있는 시도로 인정되며, 미래 지향적인 예술로 활발하게 발전하고 있다. 이러한 새로운 미술 실험에 대한 학술적인 정리는 아직 미비하지만, 근래에 활발히 연구되기 시작했다. 크리스티안 폴(Christian Paul)은 온라인과 현실의 공공영역을 넘나드는 공공 미디어 아트를 정의했다. 스티브 디에츠(Steve Dietz)는 공공미술을 지향하는 미디어 아트는 단일한 공공영역이 아닌 다수 공공영역을 활용한다고 주장한다. 본 연구에서는 미술관이나 갤러리 같은 제한된 실내 공간이 아닌, 개방 공간에서 작동하고, 물리적인 도시공간에 적응하고 활용하는 작품으로 관심사를 좁혔다. 확장공간이 기반을 둔 휴대 전화, GPS , 무선 인터넷, 대형 야외 스크린, 웨어러블 컴퓨터 같이 근래에 급격히 대중화된 기술 장치가 새로운 미술 실험과 작품의 의미성에 영향을 준다. 지난 10년간 ‘미디어 아트’와‘인터랙티브 아트’외 관련 장르는 미술, 디자인, 인간-기계-상호작용(HCI:Human Computer Interaction), 가상현실 등의 분야에서 큰 관심을 받았다. 현재 활발하게 시도되기 시작하는 도시 미디어 아트 장르는, 미술뿐만 아니라 HCI, 유비쿼터스 컴퓨팅, 건축, 도시계획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관심과 수요가 있을 것으로 예측한다. 1.1. 연구의 목적 앞서 언급된 연구의 배경과 필요성에 따라 본 연구의 최종 목적은 도시 미디어 아트의 개념과 실례에 대한 분석을 통해, 도시 공간에 개입(intervention)하는 미디어 아트를 정의하고, 부가적인 목적은 본인의 작품이 만들어지게 된 현대적인 디지털 문화와 예술의 맥락을 정의 하는 것이다. 전술적 미디어의 연장선상에서, 도시공간을 뉴 미디어 시스템으로 이해하고, 공간적 코드를 해킹하는 프로젝트들이 추구하는 바를 찾는다. 도시 미디어 아트 장르의 세분화를 통해서, 독립적인 메시지를 주장하는 다양한 작품들의 공통분모를 찾아서 체계화할 수 있다. 궁극적으로는 현재 시점에서 도시 미디어 아트의 미술사적 의미 부여에 목적을 두며, 세부적으로 아래와 같은 조사와 고찰을 수행하였다. 첫째, 도시 미디어 아트가 등장하게 된 배경의 정의를 했다. 그 과정에서 공공미술의 역사뿐만 아니라, 도시 공간, 그리고 디지털 문화와 기술 발전에 대한 이해가 필요했다. 둘째, 도시 미디어 아트의 세분화된 장르를 분류하고, 가능성과 한계점을 명확히 밝힌다.도시 미디어 아트를‘일시적 모뉴먼트’와 ‘커뮤니티 아트 성향, 그리고 3장‘도시공간에 개입 성향’으로 분류한다. 셋째, 도시 미디어 아트의 흐름에서 본인이 진행한 프로젝트의 맥락을 찾는다. 본 연구는 본인의 프로젝트가 완성된 후에 시작되었기 때문에, 연구 과정이 작품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는 않았지만, 연구를 통해서 비평적 시선을 기르는 기회로 활용했다. 마지막으로, 확장공간의 등장에 따라서 공공미술의 재료가 변화하는 것 뿐 아니라, 작품의 주제와 배포, 그리고 목적까지도 변한다. 오픈소스 소프트웨어의 개념을 빌려와서, 기존 공공미술의 모뉴먼트적인 성향과 반대되는 오픈소스 공공미술의 개념을 제시했다. 1.2. 연구의 내용 및 방법 1장에서는 본 연구의 배경 및 필요성, 그리고 방법론에 대해 서술하였다. 2장은 본 연구의 기초가 되는 부분으로 도시 미디어 아트의 역사적인 맥락과 사례 연구를 통해서 장르에 대한 이해를 높인다. 2.1장‘현대 도시공간의 미술’은 공적 공간이 역사와 다양한 공공미술의 사례를 통해서 도시 미디어 아트의 역사적인 맥락을 설정한다. 2.2.장‘도시 확장공간의 미디어 아트’는 공공미술의 이슈인 장소 특정성과 지역 구성원과의 소통에 대한 담론이 도시 미디어 아트에도 적용되는지 고찰한다. 또한 확장공간의 새로운 기능에 따라서 추가되는 접근성과 통제성의 담론을 제시한다. 2.2.1장 ‘도시 확장공간의 통제와 접근’: 가상현실(virtual reality)이 혼합현실(mixed reality)로 발전하면서, 가상공간과 도시공간의 이슈가 섞이게 된다. 확장공간의 접근성과 통제성, 그리고 과다한 정보 공해에 대한 예술가들의 반응을 분석한다. 2.2.2장‘일시적 모뉴먼트’: 도시 확장공간에 기반을 둔 대형 미디어 아트 작품의 가능성과 한계에 대한 내용이다. 확장공간의 기능을 활용하는 대형 디지털 모뉴먼트에서, 관람객과의 깊이 있는 상호작용을 시도하는 ‘대화하는 모뉴먼트’로 발전한다. 2.2.3장 ‘커뮤니티 아트의 교훈’:확장공간에 개입하는 전술적 미디어 프로젝트는 지역 사회 구성원 간의 대화를 유도하는 커뮤니티 아트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3장 ‘미디어 아트의 개입을 통한 도시공간에의 접근과 제어’: 컴퓨터 프로그램을 해킹 하듯이 도시공간의 틈세를 찾아서 일시적으로 점유하는, 확장공간에 개입(intervention)의 구체적인 방법에 초점을 맞춘다. 본인이 진행한 프로젝트의 배경이 되는 세 가지 흐름을 정의했다. 확장공간에서의 걷기와 놀이 같은 행위를 통해서 도시 공간에 활기를 불어 넣는 시도를 한다. 이러한 프로젝트는 관객의 참여도를 높이고 개인의 다양성과 창의적인 표현을 할 수 있어 기존 공공미술과 차별화 된다. 결과적으로 3.5장‘오픈 소스 공공미술’에서는 이런 프로젝트들이 추구하는 개방된 도시공간과 공공미술을 제시한다.

서지기타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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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구기호 {MCT 07006
형태사항 90 p. : 삽화 ; 26 cm
언어 한국어
일반주기 저자명의 영문표기 : Tae-Yoon Choi
지도교수의 영문표기 : Chang-Young Lim
지도교수의 한글표기 : 임창영
공동교수의 영문표기 : Tak-Whan Kim
공동교수의 한글표기 : 김탁환
학위논문 학위논문(석사) - 한국과학기술원 : 문화기술학제전공,
서지주기 참고문헌 : p. 87-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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