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effect of 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CSR) was recognized only in the perspective of Corporate Financial Performance (CFP) Level. Risk Insurance effect has been ingnored despite of the vivid effect. For the market performance of the corporation, there were no studies which measure downside risk associated with CSR.
We focus on the KEJI Index which has been measured by Korea Economic Justice Institute to evaluate socially responsible performance of Korean companies. We perform regression analysis to find out value creation and/or risk insurance effect of CSR.
Our findings indicate that big companies which are in the high level of KEJI Index have low downside semi-deviation of stock returns. We conclude that CSR of big company has risk insurance effect in Korea. To evaluate CSR properly, there must be ratings to measure value creation as well as risk insurance considering firm size.
사회책임경영에 대한 관심과 요구가 증가하는 가운데 본 연구에서는 국내 기업들의 사회책임경영이 기업들에게 미칠 영향 및 그 평가 지표의 현황에 대한 분석을 실시하였다. 특히 국내 기업의 사회책임경영의 성과가 기업의 가치 상승 및 위험관리 효과를 나타내고 있는지 검증해보았다. 국내 기업의 사회책임경영 평가 지표로는 국내 최초의 사회적 성과 측정지표로서 오랜 기간 동안 발표해온 경제정의지수를 이용하였으며, 유가 증권시장에서 주가 수익률을 바탕으로 기업의 위험 및 가치의 평가를 측정하였다. 규모에 따른 효과의 차이를 분석하기 위하여 경제정의연구소의 기준에 따라 대, 중, 소 규모로 분류하여 분석한 결과 경제정의지수가 높은 기업은 대형 및 중형 기업군의 경우 위험관리 측면에서는 효과를 보였으나 기업의 가치 상승 측면에서는 유의한 효과를 보이지 않았다.
본 연구의 결과를 통하여 경제정의지수는 사회책임경영의 성과 중 위험관리의측면은 적절히 측정하고 있지만 기업의 가치 상승 부분은 반영하지 못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올바른 사회책임경영의 실천 및 평가를 위해서는 위험관리 측면뿐만 아니라 가치 상승에 대한 이해와 기준이 마련되어야 한다. 향후 국내 기업의 사회책임경영을 평가하기 위한 지표를 개발할 때에는 사회책임경영의 효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진정한 의미의 사회책임경영을 이끌 수 있는 기준이 필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