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vious researches concentrate on the precautious motive for the demand of foreign reserves, in the sense that reserves smooth out temporary payments imbalance and defuse speculative run on currencies. However, reserves can also be managed by mercantilist motive to maintain the surplus of current account. To confirm the effect of mercantile motive in Korea, I regress international reserves on current account with other precautious motive variables using 1990-2006 quarterly data. Avoiding spurious regressions, I use differenced variables that have non-stationary time series. The empirical results show that reserves of Korea are managed by mercantile motives as well as precautious motives. Especially the effects of current accounts on international reserves are found to be statistically significant after 1997 Asian financial crisis.
본 연구에서는 우리나라 외환 보유액의 경우 거래적 동기와 예비적 동기 중상주의적 동기가 어느 정도 외환 보유액을 늘리는 역할을 하는 지를 고찰해 보고자 하였다. 거래적 동기와 예비적 동기를 측정하는 변수로는 실질 GDP, 평균 수입성향과 수출의 변동성, 외국인 주식 투자액, 이자율 차이를 사용하였고 중상주의적 동기를 검정하기 위해 경상수지를 변수로 사용하였다. 분석 결과 우리나라 외환 보유액의 증가율은 실질 GDP의 증가율과는 음의 관계를 평균 수입 성향의 증가율과는 양의 관계를 수출의 변동성과는 음의 관계를 이자율 차이와는 양의 관계를 경상 수지와는 양의 관계를 가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외국인 주식 투자 유입액의 경우 유의한 결과를 가지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 중 이론적 예측과 어긋나는 결과는 실질 GDP의 증가율과 이자율 차이이다. 이러한 결과는 침체된 경기를 부양하기 위한 수단으로 수출 증가를 위한 중상주의적인 목적으로 외환 보유고를 늘리는 과정에서 발생된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또한 이자율 차이는 기존의 연구에서 보듯이 외환 보유액의 기회 비용이라기 보다는 이자율 메리트로 인한 해외 자본의 국내 유입 여부를 결정하는 변수라고 보는 것이 적정하다고 해석할 수 있다. 특히 경상 수지와 우리나라 외환 보유액의 증가율의 관계를 주목할 필요가 있는데 경상수지의 증가가 외환 보유액을 늘리는 역할을 해왔고 이러한 효과는 특히 외환 위기 이후 기간에서 강하게 관찰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