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DEX200s are exchange traded securities representing a portfolio of KOSPI200 stocks. They allow investors to track the spot portfolio and better engage in index arbitrage in the Korean equity market. This study examines the effects of the introduction of ETFs on the pricing efficiency of the KOSPI200 futures market. This paper also tests the possibility of index arbitrage using KODEX200 as a substitute for program trading. It was found efficiency improved in the KOSPI200 index market after the introduction of KODEX200s. The mispricing, which is defined as the difference between the observed futures price and the theoretical futures price, has been reduced since ETFs were introduced. And, boundary violations were reduced after the start of ETFs. Index arbitrage using KODEX200s as a substitute for program trading results in a little bit more profitability than program trading. But, it was found there is some risk in long arbitraging using program trading or KODEX200s with futures. This is because the probabilities of losses in long arbitraging are higher than in short arbitraging, but the profits in long arbitraging are smaller than in short arbitraging.
KODEX200은 KOSPI200주가지수를 추적하는 상장지수펀드로서 KOSPI200 종목들의 포트폴리오라고 할 수 있는데 투자자들은 이 상장지수펀드를 이용하여 인덱스 차익거래를 보다 용이하게 할 수 있다. 본 연구는 2002년 10월 상장지수펀드 도입 이후로 우리나라 지수선물 시장이 가격 효율성이 개선되었는지를 도입전 기간과 도입후 기간으로 나누어 비교해 보고, 프로그램 매매 대신 상장지수펀드인 KODEX200을 이용하여 KOSPI200지수선물과의 차익거래 가능성을 분석해보고자 하였다. 분석결과 상장지수펀드 도입 이후 우리나라 지수선물시장의 효율성이 개선된 증거들을 발견하였다. 상장지수펀드 도입 후 시기에 선물 시장가격과 이론가격간의 괴리율의 평균값 및 변동성이 유의하게 감소하였으며, 차익거래불가영역을 벗어난 위반의 관측수 들이 확연하게 감소한 결과들이 나왔다. 그리고 차익거래 신호를 포착하고 실제 매매시까지의 매매지연시간을 적용한 사전적 분석 결과 프로그램매매 대신 KODEX200을 이용하였을 때 이익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매매지연시간을 고려하면 프로그램매매 및 상장지수펀드 차익거래 모두에서 손실을 볼 수 있는 위험이 있으며, 특히 현물을 매수하고 선물을 매도하는 매수차익거래의 경우에는 매도차익거래의 경우보다 손실의 위험이 크며 이익도 더 작은 것으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