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까지 유기화학합성에 있어서 많은 촉매들이 연구되고 발전되어왔다. 그러나 대부분의 촉매들은 재사용하는데 어려움이 있고 또한 새로운 반응을 발전시키는데 제한적인 촉매 활성을 보여왔다. 나노 물질은 균일 촉매와 동일하거나 더 낳은 활성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불균일 촉매 처럼 재사용 할 수 있기 때문에 새로운 촉매로서 그 가능성을 보여왔다. 이러한 나노 물질이 가지고 있는 성질은 환경친화적이면서도 뛰어난 활성을 지닌 촉매를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아주 중요하게 최근에 연구되고 있다. 이에 우리는 나노기공구조를 가지는 $OsO_2$ 를 합성하여 전통적으로 잘 알려진 이중결합의 다이하이드록실레이션 반응에 적용하였다. 또한 메조 기공을 가지는 CMK 위에 루테늄 나노 물질을 합성하여 산소만을 이용한 알코올의 산화반응에 적용하여 기존의 반응 보다 매우 낮은 온도 (실온) 에서도 이러한 반응이 수행될 수 있음을 발견하였다. 같은 촉매를 사용하여 아민을 산화시킬 수 있다는 것도 발견하였으며 더 나아가서 물을 용매로 사용하여 나이트릴에 물을 첨가하는 반응도 수행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 촉매들은 유기용매에 녹지 않기 때문에 불균일성 특성을 보이며 반응 후 간단한 분리방법(원심분리기)으로 다시 회수가 가능하기 때문에 매우 환경친화적이면서도 재사용시 촉매의 활성이 변하지 않기 때문에 기존 촉매를 뛰어넘는 새로운 촉매로서 나노 물질의 가능성을 제시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