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owledge is at the heart of knowledge management. In literature, a lot of studies have been suggested covering the role of knowledge in improving the performance of management. However, there are few studies about investigating knowledge itself in the arena of knowledge management. Knowledge circulating in an organization may be explicit or tacit. Until now, literature in knowledge management shows that it has mainly focused on explicit knowledge. On the other hand, tacit knowledge plays an important role in the success of knowledge management. It is relatively hard to formalize and reuse tacit knowledge. Therefore, research proposing the explication and reuse of tacit knowledge would contribute significantly to knowledge management research. In this sense, we propose using cognitive map as a main vehicle of formalizing tacit knowledge, and case-based reasoning as a tool for storing cognitive map-driven tacit knowledge in a form of frame-typed cases, and retrieving appropriate tacit knowledge from case base according to a new problem. Tacit knowledge management framework we suggested includes three phases such as knowledge formalization, knowledge retrieval and adaptation, and problem-solving phase. Tacit knowledge formalization is performed by CM which can represent tacit knowledge hidden in individual's memory in a form of a set of concept nodes and causality values between nodes. After multiple CMs have been explicated and stored as cases in case base, then we can retrieve such case from the case base considering the characteristics of problem on hand. This is knowledge retrieval and adaptation phase. Then, the final phase of our proposed tacit knowledge management is problem-solving phase in which a set of retrieved CM cases are applied to the given problem, and we can perform an appropriate inference with those retrieved CMs which would result in proper solutions or intuitions to the problem. If this use of tacit knowledge is repeatedly done in an organization from individuals to departments and enterprise, we can expect that the management performance can be kept stable and even improved under the turbulence of changing management environment. Our proposed methodology was applied to a credit analysis problem in which decision-makers need tacit knowledge to assess whether a firm under consideration is healthy or not. Experiment results showed that our methodology for tacit knowledge management could provide decision makers with robust knowledge-based support.
최근 지식은 기업이 관리해야 할 소중한 자산의 하나로 인정되고 있다. 이에 따라 지식관리에 대한 많은 연구들이 진행되어 왔으나, 지금까지의 연구에서는 주로 형식지 관리에 초점을 두었다. 암묵지를 많은 사람들이 공유할 수 있도록 형식화하거나 의사결정문제에 재사용하는 것은 쉽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조직에 산재되어 있는 지식은 형식지보다 눈에 보이지 않는 암묵지가 더 많다. 또한 기존의 연구에서 암묵지 관리는 지식경영의 성공여부를 결정할 만큼 중요하다고 주장되어 왔다. 그러므로 암묵지의 형식화와 재활용을 제안하는 연구는 지식경영 연구에 있어 상당한 의미를 갖는다. 이 연구는 암묵지를 형식화하는 도구로서 인지지도(cognitive map)를 사용하고 프레임 형태의 cases로 그 암묵지를 조직지로 변환하여 저장한 후, 새로운 의사결정문제에 재활용하는데에 사례기반추론(case-based reasoning)을 사용할 것을 제안한다. 이 연구에서 제안한 암묵지 관리 방법론은 암묵지의 형식화 및 저장 단계, 인지지도의 추출과 적응화 단계, 암묵지의 재사용 (문제해결) 단계 등 3단계로 구성된다.
1단계에서는 인지지도를 이용해 암묵지를 형식화한다. 이때 암묵지는 다수의 개념노드(concept nodes)와 노드간의 인과관계 값들에 의해 표현된 후 case base에 저장된다. 2단계에서는 저장되어 있는 case base로부터 새로운 문제의 특성에 맞는 인지지도를 추출하고 풀어야 할 문제에 적합하도록 의사결정자와의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추출된 인지지도를 적응화(adaptation) 한다. 이 연구에서는 저장되어 있는 case base로부터 현재의 문제상황에 가장 적합한 인지지도를 뽑아내기 위한 방법론으로 두 가지 알고리즘 - 추출 알고리즘(retrieval algorithm) 및 적응 알고리즘(adaptation algorithm) - 을 개발하였다. 추출 알고리즘은 case base로부터 가장 적절한 암묵지를 추출하는데 활용하며, 적응 알고리즘은 추출된 암묵지를 환경변화에 맞게 개량하는데 이용한다. 3단계는 전단계에서 추출·적응된 암묵지를 활용해 새로운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이다. 이 단계에서는 인지지도를 활용한 추론방법을 이용한다.
이와 같은 방법으로 암묵지의 재활용이 조직내의 개인에서부터 부서 및 기업전체에서 일상적으로 일어날 수 있다면 기업은 경영환경이 급변하더라도 기업경영을 안정화할 수 있음과 동시에 경영성과를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다. 이 연구에서는 이를 반증하기 위해 금융기관에서 반복적으로 일어나는 기업의 신용평가 업무에 개발된 방법론을 적용하였다. 사례 적용 결과, 이 연구에서 제안된 암묵지 관리 방법론은 의사결정자들을 지원할 수 있는 유용한 방법론임이 판명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