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우주론 분야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인플레이션 모델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인플레이션 모델이 표준 빅뱅 모델을 대체할 만한 이론이 아니고 단지 그것이 우주초기에 잠깐동안 일어났던 현상이라고 해도 표준 빅뱅 모델이 가지고 있는 여러 문제점을 풀수있게 한다. 우선, 표준 빅뱅 모델이 가진 문제중 세가지 중요한 문제, Horizon 문제, Flatness 문제, 그리고 Magnetic Monopole 문제에 대해 알아보았다. 그리고 가속 팽창의 특성으로써 $\'{a}$ 〉0인 인플레이션의 기본적인 정의로부터 이 세가지 문제가 해결된다는 것을 보았다. 좀더 인플레이션을 이해하기 위해 인플레이션의 특성들, 특히 인플레이션의 필요충분 조건은 아니지만 Slow roll이 있으면 인플레이션이 일어난다는 것과 현재 우주의 구조를 만들기 위해 인플레이션 동안 Density Perturbation이 있어야 한다는 것을 보았다. 또한 인플레이션 직후 현재 우리가 원하는 Relic만이 생기기 위한 Reheating Temperature를 구해보았다. Guth가 처음 인플레이션 모델을 제안했는데 그 모델과 그후 제시된 여러 모델에 대해 각각이 가진 특성과 문제점에 대해서도 고찰했다. 그중 이 모델들이 가진 중요한 문제가 현재 우주를 Inhomogeneous하게 만드는 Bubble 문제와 입자 물리와의 접속을 힘들게 하는 Φ≥$M_{pl}$ 이다는 것을 보았는데, 이 문제들은 두가지 이상의 스칼라장으로 기술되는 하이브리드 인플레이션을 사용하여 풀려질수 있다는 것을 이해했다. 이때 이용되는 특성은 에너지의 대부분을 또다른 스칼라장 Ψ이 가지고 이차 상전이를 수행한다는 것이다. 결국 표준 빅뱅 모델과 인플레이션 모델, 특히 하이브리드 인플레이션 모델을 함께 사용하면 우주의 상태와 현상을 설명하는 아주 좋은 모델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