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s study developed a new integrated assessment model focused on road transportation to construct a scenario considering the availability of carbon-neutral policies and technologies in Korea. It analyzed the roles of BEVs and FCEVs in decarbonizing Korean road transport, acknowledging its significant contribution to GHG emissions. The study investigated the emission and energy consumption implications of adopting BEVs and FCEVs across different modes, the impact of banning ICEVs, and the co-evolution of transportation demand, electricity, and hydrogen sectors. The findings highlight that Korea's road transportation sector is already undergoing an energy transition through modal shifts, resulting in emission reductions even without policy interventions. While achieving net-zero carbon neutrality has limited impact on road transportation, a combination of ICEV sales bans and carbon neutrality policies is expected to effectively achieve nearly zero GHG emissions by 2050. Furthermore, the implementation of carbon neutrality policies drives a rapid surge in demand for EVs and FCEVs in freight transport, improves the competitiveness of low-energy intensity heavy trucks, and facilitates the replacement of light and medium trucks. The study's results provide valuable quantitative guidance for policy and technology development, outlining the necessary path of modal shifts and energy transitions required to achieve net-zero carbon neutrality in Korean road transport.
본 연구는 한국에서 탄소중립 정책과 기술의 가용성을 고려한 도로 수송에 초점을 맞춘 통합평가모형을 개발하여 시나리오를 구성하였다. 이를 통해 전기차와 수소차가 한국 도로 수송의 탄소화 감축에 어떤 역할을 하는지 분석하였으며, 이들이 온실가스 배출에 미치는 영향을 다양한 수송모드에서 조사하고, 내연기관차 판매금지의 영향과 수송수요, 전기 및 수소 분야와의 상호작용에 대해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는 한국의 도로 수송 부문이 이미 모달 변화를 통해 에너지 전환을 경험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정책 개입 없이도 배출량이 감소하고 있는 것을 확인하였다. 그러나, 도로 수송에서 탄소중립을 달성하는 것은 제한적인 영향을 가지며, 내연기관차 판매금지와 탄소중립 정책을 결합하면 2050년까지 거의 모든 도로 수송부문의 온실가스 배출을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더욱이, 탄소중립 정책의 구현은 화물 운송에서 전기차와 수소차에 대한 수요 급증을 이끌어내며, 저에너지 강도를 갖는 대형 트럭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경량 및 중량 트럭의 대체를 용이하게 한다. 이 연구 결과는 정책과 기술 발전에 대한 정량적인 지침을 제시하며, 한국 도로 수송에서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해 필요한 모달 변화와 에너지 전환의 경로를 구체화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