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ancements in technology have allowed for robot umpires in baseball, replacing human umpires to minimize errors in judgment: strike/ ball decision. Yet, when watching games with robot umpires in pilot operations, there are some instances where the robot umpire also commits erroneous calls. Hence, this study conducted a scenario-based online experiment (N= 197) to investigate how spectators perceive robot umpires in baseball games depending on the subject of error (robot umpire vs. human umpire). The experimental results indicated that people demonstrate a lower degree of trust, attitude, and call credibility on robot umpires. Furthermore, the effects of robot umpires were moderated by the familiarity of robot umpires, but not by the phase of error (early vs. late in the game). These findings contribute to the understanding of spectators’ perception of new technologies replacing humans and have practical implications for sports industry practitioners.
로봇 심판은 기술의 발전과 더불어 판정의 오류를 최소화하기 위해 야구 경기에서 인간 심판을 대체하기 위해 도입이 논의되고 있다. 하지만 시범 운영 경기에서 로봇 심판도 오심을 범하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시나리오 기반의 온라인 설문 실험(N=197)을 통해 오심의 주체(로봇심판 vs. 인간심판)를 다르게 설정한 뒤 관중들이 야구 경기에서 로봇심판을 어떻게 인식하는지를 살펴보았다. 실험 결과는 관중들이 로봇 심판에 대한 신뢰도, 사용에 대한 태도, 판정에 대한 신뢰도를 인간 심판에 비해 낮게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로봇 심판에 대한 관중들의 인식은 로봇 심판에 대한 친숙함에 따라 조절되었지만 오심의 발생 시기(경기 초반 vs 후반)에 따라서는 조절 효과를 보여주지 않았다. 해당 연구 결과를 통해 본 연구는 인간을 대체하는 신기술에 대한 스포츠 관중들의 인식에 대한 이해를 높였고, 스포츠 산업 담당자에게는 실무적인 시사점을 제공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