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ties create different local contexts through various networks created by human and non-human elements. City network analysis is used to analyze the mobility of various users, including city visitors, and to understand the space. However, existing studies have limitations in three respects. The first is that comparative indicators are limited for the proximity of cities that are being virtualized, such as smart cities and digital twins. Second, there needs to be more research on spatial patterns considering both physical and virtual environments regarding urban connectivity. Finally, even if the problem of intra-city movement is found, connecting to a user-centered rather than a technology-centered solution is not easy. In this dissertation, two stages were conducted to study the city to overcome the above three limitations. First, we defined Augmented Proximity (AP) considering physical and virtual proximity simultaneously and developed an index to compare applications such as area-based platforms implemented based on this. This concept comes from Mixed Reality (MR) and has the property of a continuum where physical and virtual proximity coexist. Second, a practical plan to understand the regional context through augmented proximity-based network analysis and overcome the physical limitations of city visitors was also established. The first experiment was conducted using the campus as a living lab, and the local context was first understood through spatial networks, and services were applied. Extending this analysis to the city, a secondary study was conducted targeting 850 POIs (Points of Interest) in Daejeon Metropolitan City, which many visitors visit. Pedestrian center physical proximity was analyzed with actual visitor data (95,817) based on a 50-meter unit cell provided by SK Telecom. Among them, ten POIs were extracted and built in the Minecraft environment. We found that the user's destination image of Daejeon and intention to visit Daejeon were improved, and the degree of attachment to Daejeon, that is, virtual proximity, increased. This study proposed augmented proximity, a new concept that considers physical and virtual proximity and proposed an indicator to compare services or platforms to augmented proximity-based networks. In addition, for areas with low physical proximity, a virtual solution with a new perspective that can overcome physical limitations was provided through a plan to activate visits.
도시는 인간과 비인간 요소가 만들어내는 다양한 네트워크를 통해 서로 다른 지역적 맥락을 만들어낸다. 도시 네트워크 분석은 도시의 방문자를 포함하여 다양한 이용자들의 이동성 분석과 공간 을 이해하기 위해 사용된다. 하지만 기존 연구들은 세가지 측면에서 한계점이 존재한다. 첫번째는 스마트시티, 디지털 트윈과 같이 가상화 되어 가고 있는 도시의 근접성에 대한 비교 지표가 현재까지 부족하다는 것이다. 두번째, 도시의 연결성에 대해 물리적 환경 뿐만 아니라 가상의 환경을 모두 고려한 공간적 패턴에 대한 연구가 부족하다. 마지막으로, 도시내 이동에 대한 문제점이 발견되더라도, 기술 중심이 아닌 사용자 중심 솔루션으로 연결되기가 힘들다. 이 학위논문에서는 위 세가지 한계점을 극복하기 위해서, 총 두 단계로 구성되어 도시를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하였다. 첫번째, 물리적, 가상 근접성 을 동시에 고려한 증강근접성(Augmented Proximity, AP)을 정의하고, 이를 기반으로 구현되어 있는 지역기반 플랫폼 등의 어플리케이션을 비교할 수 있는 지표를 개발하였다. 이 개념은 혼합 현실(Mixed Reality, MR) 에서 왔으며, 물리적, 가상 근접성이 공존하는 연속체 속성을 가지고 있다. 두번째는, 증강 근접성 기반 네트워크 분석을 통해 지역적 맥락을 이해하고, 도시 방문자들의 물리적 한계점을 극복하기 위한 실용화 방안도 같이 구축하였다. 캠퍼스를 리빙랩으로 사용하여 1차 실험을 실시하였고, 공간 네트워크를 통해 지역적 맥락을 우선적으로 이해하고 서비스를 적용하였다. 이를 도시로 확장하여 방문자들이 많이 찾는 대전 광역시의 850개의 POI (Point of Interest)를 대상으로 2차 연구를 진행하였다. SK 텔레콤에서 제공 받은 50 미터 단위 셀 기준 (95,817개) 실제 방문자 데이터를 가지고 보행성 중심 물리적 근접성을 분석하였다. 이 중 10개의 POI를 추출하여 마인크래프트 환경에 구축하였으며, 사용자가 기존에 가지고 있는 대전의 이미지와 방문 의도가 향상되었고 대전을 향한 애착 정도, 즉 가상 근접성이 증가하였음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는 물리적, 가상의 근접성을 모두 고려한 새로운 개념인 증강근접성을 제안하였으며, 실제 증강근접성 기반 네트워크가 적용되어 있는 서비스나 플랫폼을 비교할 수 있는 지표를 제안하였다. 또한 물리적 근접성이 낮은 지역을 위해 방문 활성화 방안을 통해서 물리적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시각의 가상 솔루션을 제공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