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 the mobility market continues to grow, car-hailing services that move people and last-mile delivery services that move products keep evolving. Thus, the total cost of ownership related to commercial-use vehicles becomes more important. In this regard, this study analyzes the residual value that accounts for the largest proportion of the total cost of ownership of vehicles. Specifically, major factors are empirically investigated by utilizing the novel data set of passenger and commercial vehicles and by applying the statistical method. The main findings suggest that four factors, mileage, model year, whether parts are replaced, and warranty, primarily affect the residual value of used cars in general. Among these factors, mileage and model year are more significantly associated with the commercial vehicles’ value. This study provides useful managerial implications to car manufacturers regarding the rationale of pricing for commercial vehicles. In addition, used car retailers can adopt different strategies to boost used sales for commercial vehicles from passenger vehicles considering consumers’ perspectives. This study provides practical insights on resolving information asymmetry in the used car market.
모빌리티 시장 변화에 따라 사람을 이동시키는 카헤일링 서비스, 물건을 이동시키는 라스트마일 딜리버리 서비스 시장이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목적으로 사용되는 차량은 상용 용도로 구분할 수 있으며 차량 총 소유 비용(Total Cost of Ownership)이 중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차량 총 소유 비용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 하는 잔존가치에 대한 분석을 진행하였다. 승용차와 상용차의 중고차 데이터를 기반으로 회귀분석과 상호작용 효과분석을 실시하였다. 해당 분석을 통하여 중고차의 잔존가치에 영향을 끼치는 주요 변수로 주행거리, 연식, 부품 교체유무, 보증 등 네 가지 요인을 증명하였으며, 이 중 상용 목적의 차량은 주행거리와 연식 두 가지 요인만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결과를 보였다. 또한 상용 목적의 차량이 승용차량 보다 주행거리와 연식에 따른 잔존가치 영향을 덜 끼치는 점을 발견하였다. 본 연구는 차량 제조사 관점에서 상용 용도 차량의 잔존가치를 예측함으로써 신차 가격 설정의 근거를 마련할 수 있다. 또한 중고차 플랫폼 업체에서는 차량의 용도에 따라 판매 정책을 다르게 가져갈 수 있으며, 소비자 입장에서는 중고차 시장에서의 정보 비대칭성을 해소할 수 있는 학문적∙실무적 의의를 가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