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s study focuses on the e-mail newsletter service, which has recently been attracting attention amid the rise and fall of news distribution platforms such as portals, SNS, and YouTube. Newsletters were once perceived as spam, but are now re-emerging as a news medium. This study analyzed the characteristics of the success stories of The New York Times and Newneek. As a result of the analysis, the New York Times and Newneek had five things in common. First, there was a speaker. Second, use a dialogue that fits the format of e-mail. Third, the focus is on explaining the context of the issue, not just a summary service that briefs the issues. Fourth, unlike the front page of newspapers, where issues such as politics and diplomacy are the main issues, the newsletter include a large number of articles on society, health, and culture that are related to my daily life. Fifth, there is a window to receive feedback from readers, and the content of the feedback is often shared. As a result of analyzing the contents of the newsletters operated by the Chosun Ilbo, JoongAng Ilbo, Donga Ilbo, Hankyoreh, and Hankook Ilbo, Maeil gyeongje there was no newsletter that explained the context of the issue. The Hankyoreh was the only newsletter that had four of the five common
characteristics.
본 연구는 포털과 SNS, 유튜브 등 뉴스 유통 플랫폼들의 흥망성쇠 흐름 속에서 최근 주목을 받고 있는 이메일 뉴스레터 서비스에 주목한다. 홍보 마케팅 도구로 주로 활용되었던 과거의 이메일이 ‘스팸 메일’이라는 오명을 벗고 시사 뉴스를 전달하는 미디어로 ‘다시' 주목을 받게 된 과정을 짚어보고 해외의 뉴욕타임스, 국내의 뉴닉 등 대표적인 이메일 뉴스레터 성공 사례들이 갖는 특징 들을 분석했다. 분석 결과 뉴욕타임스와 뉴닉은 다섯 가지의 공통점을 갖고 있었는데 첫째, 화자 가 있다. 둘째, 발신인과 수신인이 있는 이메일 특성에 맞는 대화체를 사용한다. 셋째, 단순히 이슈들을 요약해서 전달하는 브리핑 서비스에 머물지 않고 이슈의 맥락을 설명하는데 주안점을 둔다. 넷째, 정치, 외교 등의 이슈가 주를 이루는 신문 1면과는 다르게 뉴스레터에 담기는 뉴스의 주제들은 일상 속의 나의 생활과 밀접한 사회, 건강, 문화 등의 기사들이 포함되어 주제의 다 양성이 드러나는 특성을 보였다. 다섯째, 구독자들의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창구가 있고 피드백 내용을 자주 공유한다. 이러한 성공 사례들이 갖는 다섯 가지 특성들을 바탕으로 국내의 언론사들 조선일보, 중앙일보, 동아일보, 한겨레, 한국일보, 매일경제에서 운영하고 있는 뉴스레터들의 내용을 분석해본 결과 이슈의 맥락을 설명해주는 뉴스레터는 없었고, 성공 사례들의 공통적인 특성 다섯 개 중 네 개 이상의 특성들을 갖추고 있는 뉴스레터는 한겨레가 유일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