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this thesis, we use agent-based simulation to investigate the effect of finance on distribution and economic inequality. We model several Korean economic systems. Using the proposed models, we examine the expected effects of policies and derive policy implications from the policy experiment results. In the first part of the thesis, we suggest a housing market agent-based model. From the simulation, we examine the impact of finance on households' living conditions and wealth. As a result, we found that excessive housing finance exacerbates wealth inequality and deteriorates the living conditions of low-income households. In the second part of the thesis, we model the Korean macroeconomic situation. Through the proposed model, we check the impact of corporate finance on the economy. From the simulation results, we confirmed that corporate finance slows economic growth and reduces business dynamism. We also found that finance worsens the labor income share, which leads to income inequality. In summary, this thesis confirmed that excessive finance exacerbates economic inequality. We also showed that macro-prudential policies lessen these adverse effects of finance.
이 논문은 에이전트 기반 시뮬레이션을 활용하여, 금융이 분배 그리고 경제적 불평등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고자 한다. 우리는 한국의 경제 시스템 모형들을 제안한다. 제안하는 모델들을 통해 우리는 실제 정책의 기대 효과를 예측하며, 정책 실험 결과로부터 정책적 함의를 이끌어 내고자 한다. 첫 번째 부분에서, 우리는 한국의 주택 시장을 모델링한다. 제안한 모델을 사용해서 우리는 주택 금융이 가구들의 주거 상황과 자산 불평등에 미치는 결과를 확인한다. 시뮬레이션 결과로부터 우리는 과도한 주택 금융의 양적 완화는 자산 불평등을 심화시키고, 저소득 가구들의 주거 상황을 악화시킬 수 있음을 보였다. 논문의 두 번째 부분에서 우리는 한국의 거시 경제 상황을 모델링한다. 제안한 거시 경제 모델을 통해 기업 금융이 거시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한다. 결과로부터 우리는 기업 금융이 경제 성장을 늦추고, 사업 역동성을 감소 시킴을 확인하였다. 또한 금융이 노동 소득 분배율을 악화 시킴을 확인하였으며, 이는 소득 불평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요약하면, 이 논문에서는 과도한 금융이 오히려 경제적 불평등을 악화 시킬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또한 거시 건전성 정책이 이러한 금융의 부작용을 완화시키는 효과가 있음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