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this thesis, we observe 1-year post-deal returns for acquiring firms in the Korean stock market from 1998 to 2017 and study whether the post-deal returns are significant after controlling some factors that are known to affect on expected stock returns such as size, book-to-market ratio, operating profitability and asset growth rate. Furthermore, we explore whether the post-deal returns are influenced by the payment type of acquisitions, stock or cash, and also navigate the difference of post-deal returns between periods. In conclusion, we find that acquiring firms are experiencing significant negative returns after controlling some factors and the phenomenon is more significant among the stock deals. We confirm that there exists a negative size effect among acquiring firms in the Korean stock market and that post-deal returns have a significant difference between before and after 2008. However, we do not find any evidence supporting that the cause of the negative return of acquiring firms is the asset growth rate.
본 논문은 1998년부터 2017년까지 국내 상장기업 중 합병기업의 합병 이후 1년 동안 주가수익률에 대해 관찰하고, 동 주가수익률이 합병 이외에도 주가수익률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진 규모, 장부가시가비율(B/M), 영업이익률, 자산증가율 등을 통제한 이후에도 유의하게 나타나는지 확인한다. 아울러 합병대가의 지급 수단이 주식인지 현금인지 여부가 합병기업의 주가수익률에 영향을 미치는지 확인하고, 합병기업의 주가수익률의 행태가 시기별로 다르게 나타나는지에 대해서도 살펴본다. 분석 결과 합병기업은 다른 요인을 모두 통제하더라도 유의한 음의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었으며, 이러한 경향은 합병대가의 지급 수단이 현금일 때 보다 주식일 때 더욱 강하게 나타났다. 한편 우리나라 합병기업에서는 역의 규모효과(size effect), 즉 규모가 큰 기업일수록 더욱 양호한 수익률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고, 2008년을 기점으로 합병 시기에 따른 구조적 변화가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당초 합병기업의 수익률 저조 현상을 설명하는 원인일 것으로 예상되었던 자산증가율은 이러한 현상을 설명하지는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