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Fukushima accident revealed the critical vulnerabilities in nuclear safety. A Fukushima-like nuclear accident need not be caused by natural disaster; it could very well be caused by terrorist attack on, for example, a nuclear power plant’s emergency cooling system. The safety vulnerabilities identified post Fukushima which included inconsistent or inefficient procedures, lack of personnel training, lack of communication between authorities, lack of coherent strategy, gaps in the legal framework and inadequate equipment are applicable to nuclear security as well.
There are many common linkages between safety and security and it is important to treat nuclear safety and security as interrelated subjects, mutually reinforcing and fully integrated. Hence, the synergy between the two should be maximized. Consideration should also be given to the facts that although some safety systems can enhance security, at times security systems have been seen to interfere with safety practices and vice versa. Hence, it is essential that an integrated approach towards nuclear safety and security be adopted.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ntroduce a conceptual safety and security integrated design methodology based on probabilistic safety assessment (PSA). The application of this method is focused on pressurized light water nuclear power plant. From the results, by this design methodology, it enhances the common goal of safety and security that is the protection of the public and the environment, even with consideration of both safety and security. That is to say, study also describes the similarities and differences between nuclear safety and security. Further, it suggests the ways and methods to increase the synergy between nuclear safety and security in early design stages.
원자력 안전과 원자력 보안의 최종적인 공통의 목적은 인간과 환경에 영향을 주는 방사능 위험으로부터 보호이다. 후쿠시마 원전 사고이후 원자력 이용에 있어서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후쿠시마 원전 사고와 같은 사고 시나리오가 테러에 의해서도 발생 할 수 있음이 원자력 계에 인식되면서 원자력 안전과 보안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원자력 안전과 보안의 공통점은 위협이 자연적으로 발생한 것이든 혹은 사람의 실수이든 혹은 의도된 공격이 되든 방사능 물질에 의한 위협으로부터 인간과 자연을 보호하는 것이다. 그러나 원자력 안전과 보안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서로 상충되는 방법이 필요한 경우가 있다. 그 예로 원자력 안전문화는 안전과 관련된 정보를 일반인에게 공개하고 그 타당성을 입증 받고 안전성을 시키는데 있지만 원자력 보안문화는 보안의 위협이 될만한 정보는 철저하게 보안을 유지해야 한다. 또한 원자력 안전과 관련된 시설이나 기기는 접근이 쉬워서 유지 및 보수가 용이해야 하지만 원자력 보안과 관련된 시설은 접근이 물리적으로 어려워야 하며 접근 방법 또한 보안이 지켜져야 한다.
이와 같이 원자력 안전과 보안은 공통점도 있지만 때로는 상충되는 경우도 있는데 이 두 가지 개념이 설계의 단계에부터 고려를 하게 되면 그 상충되는 부분을 최소화 하면서 결과적으로 공통의 목표인 안전성을 증진 시킬 수 있다. 지금까지 행해진 연구를 살펴 보면 디자인 단계에서 안전과 보안을 같이 고려해야 한다는 주장은 많이 있었다. 그러나 두 개념을 같이 고려해서 디자인 하는 방법을 구체화 하고 예를 통해 수치적으로 안전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연구는 행해지지 않았다.
본 연구에서는 지금까지 행해지지 않았던 원자력 안전과 보안의 통합 평가 방법론과 설계 방법론을 제시하였으며 보안의 위협을 수치화 하여 확률론적 안전과 보안의 개념을 통합하였다. 그리고 그 예로 두 개념을 통합한 경수로형 원자력 발전소의 비상디젤 발전기 계통의 위치를 설계하였고 그 결과 원자력 안전과 보안의 측면을 모두 고려 하였을 때 원자력 안전이나 보안의 측면 한가지만 고려한 경우보다 안전 하다는 것을 수치적으로 보여 주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