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versation by a mean of complex language is a uniquely human behavior that involves multiple cognitive processes including social and moral decision-making. Gossip is a specific example of conversation containing social factors and has been considered as malicious, useless idle-talk by general population. Several researchers have suggested the role of gossip as social police that control the members of social groups to behave cooperative rather than selfish. However, there is not enough data to explain the actual cognitive motives that drive people to gossip. Throughout this study, human gossiping behavior is defined as transmission of social information about an absent third-party (i.e. the target of the gossip). In order to figure out the leading factors for gossip, we listed possible repeated and between-subject variables. Social information is divided into 48 different categories by the third-party identity, valence and contents. These three variables are considered as repeated variables that stay constant. Big five personality inventory, prosocial personality battery, cultural orientation scale and moral foundations questionnaire were used to measure personal traits that vary from person to person: those are the between variables. We found out that people, regardless to the scores of their personal traits, tend to spread gossip about in-group more than out-group members. We also found out that in-group positive gossip is spread with significantly higher rates than in-group negative gossip. With such findings, we conducted fMRI study using in-group and out-group gossip with positive and negative valence. We found increased activity in various brain regions including medial frontal gyrus, dorsolateral prefrontal cortex and precuneus when participants made decisions about gossip. Our findings suggest that human gossiping behavior may be closely related to strategic decision making and moral decision making process.
사회적 정보의 확산 및 공유는 사람들의 사회 활동의 커다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소위 ‘가십gossip’이라고 일컬어지는 이 행위를 본 연구에서는 ‘부재하는 제 3자에 대한 정보의 공유’로 정의하며, 가십을 퍼뜨리는 사람gossiper과 가십을 전해 듣는 사람gossipee 사이에 공유되는 제3자의 정보는 그의 사회적인 행동 및 경험, 개인적인 활동, 성격, 성향 등을 포함한다. 사회적 정보의 공유 및 확산은 유용성과 위험성을 동시에 가지고 있다. 제 3자에 대한 정보 획득이 협력cooperation등의 사회적 활동에 커다란 도움이 되는 것은 분명하나, 지나치거나 악질적인 ‘가십’ 행위는 그룹 내 바람직하지 않은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이에 본 연구는 사회적 정보의 확산 양상 및 정보 공유에 대한 인간의 의사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인지적 요인들을 분석하였다. 개인이 가진 성격personality 및 도덕적 잣대morality, 친사회적 성향prosociality, 순응도conformity 등이 그 요인들의 예시이며, 사회적 정보 자체가 갖는 특성 (이를테면 그 정보의 내용, 부정성 및 긍정성 등) 또한 중요한 요인이 될 수 있다고 추측하였다. 그러한 정보의 특성을third-party identity (in-group, out-group, celebrities), content valence(positive and negative), 그리고 content(harm, fairness, authority, community, purity, competition, prosocial, general social) 세 가지로 정하고 이에 따라 실험에 사용되는 지문들을 분류하였다. 이 연구는 개인이 가진 고유의 성정 (personal traits) 그리고 정보가 가진 특성 (nature of gossip)이 사람의 가십 행위에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가정하고 진행되었으며, 이 연구를 통해 어떠한 요소들이 사람들로 하여금 제 3자의 정보를 공유하게 하는지, 또한 개개인이 가진 성향의 차이가 각각의 의사결정에 어느 정도 영향을 끼치는지 유추해내고자 했다. 개개인이 가진 고유 성향은 Big Five Inventory, Prosocial Personality Battery, Moral Foundation Questionnaire, cultural orientation scale 네 가지의 설문을 통해 측정하였다. 행동실험의 결과 피험자들이 in-group에 대한 긍정적인 가십과 celebrities에 대한 부정적인 가십을 더 많이 퍼뜨리는 것을 알 수 있었으며, in-group 과 celebrities에 대해 각각 퍼뜨리는 가십의 content가 다르다는 것 역시 확인하였다. 또한 뇌영상을 촬영하여 가십 행동과 관련된 신경 기저에 대해 알아보았다. Medial frontal gyrus, dorsolateral prefrontal cortex, precuneus 등의 영역이 가십 관련 행동을 할 때 지속적으로 활성화되는 것을 확인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사람들의 가십 행위가 그 상황에 따라 도덕적 혹은 전략적 의사결정과 밀접한 관계가 있음을 시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