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s paper reports a study that was designed to investigate the change in children’s attitude towards drawing as they grow older. More specifically, we evaluate potential merits of using information and com-munication technology (ICT) aided art education compared to traditional art education in terms of reducing hesitation in drawing. To compare these two types of teaching methods, our study had students complete drawing tasks in a real classroom setting using a stylus and tablet device for the ICT-aided condition and us-ing drawing tools such as pencils, watercolors, and paper for the traditional drawing condition. Three hypoth-eses that compared the use of the ICT tool and the traditional tools on student hesitation, engagement, and motivation were tested. A classroom study with twenty- two students aged nine to ten was conducted at a local elementary school. Our data showed that students exhibited less hesitation, higher engagement, and higher motivation when drawing with the ICT tool than when drawing with the traditional tools.
대부분 아이들은 초등학교 고학년이 될수록 그림으로 표현하는 것을 힘들어하고 주저하는 경향을 보인다. 이러한 주저하는 태도는 궁극적으로 미술 교과 자체에 대한 흥미까지도 잃게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하지만 어떤 요인으로 인해 아이들이 그림 그리는 것을 주저하게 하는지에 대한 것은 명확하지 않다. 이를 위해서 본 연구에서는 그림 그리는 과정에서 아이들을 주저하게 하는 원인을 찾고 그에 대한 해결 방안으로 ICT (정보통신기술)를 이용한 교육 방법을 제시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미술 수업에 흥미가 없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ICT(정보통신기술)를 활용한 미술 수업이 기존의 수업방식과 비교하였을 때 학생들의 행동과 심리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알아보기 위한 것으로 초등학교 3~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하였다. 본 연구를 위해 디자인한 드로잉 애플리케이션 (그림을 그리는 동안 사용자의 모든 행위를 데이터로 저장)을 설치한 태블릿 PC를 이용하여 미술 수업을 두 달간 진행한 후 전통방식의 미술수업과 비교하여 어떠한 변화가 있는지 알아보고자 했다. 실험이 끝난 후 학생들이 응답한 설문조사와 애플리케이션 사용 기록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ICT를 활용한 미술 수업에서 학생들의 주저하는 태도는 감소한 반면 흥미와 몰입도가 상승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는 ICT 를 이용한 학습 방법으로 학생들의 긍정적인 행동 변화를 확인한 연구로 교육뿐 아니라 사용자의 행동을 유도하는 다양한 분야에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