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s study examines the collaborating patterns of Industry-University-Public Research Institutions ("IUP") in Daedeok Innopolis R&D Cluster in Korea. The Daedeok Innopolis has filed applications for a total of 84,852 patents since 1973 when it began to be constructed, led by the government. Of them, 16,474 jointly filed patents were used in analyzing the IUP collaborating patterns. The analysis revealed that joint research was the most active in the H04 (Telecommunication Technology) area with 30.94%, and that from 1990 - 1999, KT-ETRI joint research was activated using the then government informatization fund. The competitive strength of filed applications, using the Herfindahl index, was analyzed, thus confirming that in the case of patents, it lay in the monopolistic competitive structure, while in the case of joint filing, it lay in the complete competitive structure. The analysis of networking (Degree Centrality, Closeness Centrality, Betweenness Centrality) targeted individual Corporations / Research Institutes, and dividing patentees into Corporations, Universities, Research Institutes, Government and Individuals. In the case of applicants, individually, ETRI, KAIST, KRICT, KIMM and KRIBB were found to be Network-Centrality. An analysis of groups revealed that the Network-Centrality transferred from Research Institutes in the early stage of the cluster to Daedeok Innopolis in the process of growth.
본 연구는 대덕연구개발특구를 중심으로 1976년부터 2012년까지 출원된 84,852건의 특허분석을 통하여 산학연간 시계열에 따른 공동협력의 성장 및 변화를 연구하고, 네트워크 구조의 시각화 및 허핀달 지수를 통하여 산학연 협력 허브기관 및 연도별 특허출원 집중도를 분석하였다. 협력의 레벨 단위를 기관/기업측면과 기업, 대학, 출연연구소, 개인으로 그룹핑하여 두가치 측면에 대하여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시계열에 따른 공동연구 협력은 최근 10여년 동안 특허출원의 양적인 증가대비 산학연 공동출원의 증가율은 미미하여 공동의 지식재산 개발중심으로 전환이 시급한 실정이다. 공동연구는 H04(전기통신기술)분야 30.94%로 가장 활발하게 일어났으며, 1990~1999년 사이는 당시 정부의 정보화촉진기금을 활용한 KT-ETRI간 공동연구가 활발하게 추진되었다. 허핀달지수를 통한 출원인간의 경쟁강도를 분석한 결과 단독출원 특허의 경우 ‘독점적 경쟁’ 구도에 있으며, 공동출원의 경우 완전경쟁 구도에 있음을 확인하였다. 네트워킹 분석(연결중심성, 근접중심성, 매개중심성)은 개별기업/기관을 대상으로한 분석과 출원인을 기업, 대학, 출연연, 정부/관리기관, 개인 등으로 구분하여 수행하였으며, 개별 기관의 경우 ETRI, KAIST, 한국화학연구원, 한국기계연구원,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이 네트워크의 중심성에 있음이 분석되었다. 그룹분석을 통한 결과 클러스터 초기 네트워크 중심성이 출연연에 있던 것이 대덕연구개발특구의 성장과정을 거치면서 기업에게 중심성이 이동함을 확인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