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this thesis, I examine whether Korean stock market has the anchoring effect as Taiwan market does. The anchoring effect in this thesis refers to foreign investor’s cognitive bias that his/her size of prior ownership affects the momentum trading strategy.
Past performance is measured by multiplying the size of stock ownership and its return. Thus, under the assumption that stock return remains positive, the larger the size of prior ownership is, the better the performance will be. Such superior performance may lead foreign investors to become overconfident and to increase the trading volume. Given that foreign institutional investors are momentum traders, their momentum trading behavior (anchored) are intensified by prior ownership(anchor), a less important or even irrelevant factor to the performance.
We found that foreign institutional investors are momentum traders, which affects the stock price temporarily. However, unlike Taiwan market, there is no evidence of anchoring effect in Korean stock market. This is presumably because foreign institutional investors less likely indulge themselves in overconfidence when investing in Korean stock market.
본 논문은 외국인 투자자들의 모멘텀 투자가 기존 보유 지분에 영향을 받는 인지적 편향(정박효과)이 대만시장처럼 한국주식시장에도 존재하는지를 분석하였다.
과거 성과는 보유지분과 주가수익률의 곱으로 나타낼 수 있고, 이때 주가수익률이 양이라면 기존 보유지분이 높을수록 투자자의 과거 성과가 커지게 된다. 이는 투자자에게 자신의 투자능력에 대한 과신감을 심어주게 되어 해당 주식에 대한 매매를 증가시키게 될 것이다. 따라서 기존 보유 지분율이 향후 주가와 관련이 없는 정보임에도 외국인 투자자들의 모멘텀 투자정도에 영향을 미치는 앵커 역할을 하게 되는 정박효과가 발생할 수 있다.
분석결과 외국인 투자자들은 한국주식시장에서 모멘텀 투자를 하고 있고, 이로 인해 주가가 일시적으로 영향을 받고 있음은 확인되었으나 대만시장과 달리 정박효과가 한국시장에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이는 한국 주식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이 과거 수익과 관련하여 과신감을 갖지 않는데 기인한 것으로 판단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