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s thesis examines the impact of the mandatory K-IFRS adoption on IPO underpricing in Korean financial market. We find that IPO underpricing has significantly increased since the Korean government’s mandatory K-IFRS adoption. This result is pronounced in particular for firms with much information asymmetry prior to the listing, such as non-chaebol firms, firms in non-competitive industries, and firms without venture capital endowment. Our results indicate that additional policy improvements should be followed on the mandatory K-IFRS adoption, including the guidance and supervision on potential IPO firms adopting K-IFRS and the government’s appropriate public relations and education for financial information users in the market.
본 연구에서는 한국이 2011년 도입한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이 신규 상장기업의 정보비대칭 수준을 감소시켜 공모가격 저평가 현상이 완화되었는지 여부를 분석하였다. 이를 위하여 2010년 1월부터 2014년 8월까지 신규로 상장한 166개 기업(K-GAAP적용 기업 90개, K-IFRS 적용기업 76개)을 대상으로 신규 상장 초기수익률의 차이분석 및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K-IFRS를 적용한 재무정보 하에서 신규로 상장한 기업의 공모가격 저평가 현상은 기존의 기업회계기준(K-GAAP)을 적용하여 신규로 상장한 기업에 비해 더욱 심화되었으며, 저평가 현상 심화에는 K-IFRS로의 회계기준 변경이 주요 원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대규모기업집단 미소속 기업, 벤처캐피탈 미투자 기업, 독과점적 산업에 속한 기업 등 사전적으로 정보비대칭 수준이 높은 기업에서 K-IFRS 도입의 부정적 효과가 더욱 크게 나타났다. 본 연구 결과는 K-IFRS 적용상의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하여 상장추진기업 등 비상장기업에 대한 K-IFRS적용시 지도감독체계 강화와 재무정보 이용자에 대한 집중적인 교육.홍보 필요성 등의 정책적 과제가 남아있음을 시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