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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채조달이 회계적 보수주의와 자발적 공시 간 상관관계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 The impact of debt financing on the correlation between conservatism and voluntary disclosure
서명 / 저자 부채조달이 회계적 보수주의와 자발적 공시 간 상관관계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 The impact of debt financing on the correlation between conservatism and voluntary disclosure / 모경원.
발행사항 [대전 : 한국과학기술원,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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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paper examines the impact of debt financing on the correlation between conservatism and voluntary disclosure. Firms strategically increase management forecast before debt financing to retain lower interest rates by reducing information asymmetry. Similarly, more conservative firms enjoy lower interest rates be-fore debt financing due to a low level of information asymmetry. Given the substitute relationship between voluntary disclosures and conservatism, I hypothesis that a firm strategically increases earnings disclosures according to its conservatism level before debt financing. Consistent with this hypothesis, I find that more conservative companies are less likely to increase their earnings forecasts before debt financing. This result proves the substitute relationship between conservatism and voluntary disclosure, and suggests that a debt financing event enhances the correlation between conservatism and voluntary disclosure.

본 논문은 부채 조달이 회계적 보수주의와 자발적 공시 간 상관관계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이다. 기존의 논문에서, 회사가 부채조달 전 전략적으로 자발적 공시를 많이 내보내어 부채 발행 시 낮은 이자율의 혜택을 얻는 다고 제안하고 있다. 이러한 혜택은 자발적 공시를 통해 기업이 투자자와의 정보간 불균형을 해소함으로써 얻어진다. 마찬가지로 기업은 역시 높은 수준의 회계적 보수주의를 실현하여 투자자와의 정보 간 불균형을 해소하고 더 나아가 부채 발행 시 낮은 이자율의 혜택을 얻는 다고 알려져 있다. 앞서 살펴본 것과 같이 기업의 자발적 공시와 회계적 보수주의는 기업과 투자자의 정보의 불균형을 해소한다는 관점에서 같은 역할을 수행하므로 이 둘의 관계는 대체적이라고 보는 시각이 많다. 하지만 이러한 대체적 관계에 대한 반론의 여지도 만만치 않다. Zhang(2008)은 논문을 통해 보수주의 수준이 높은 기업이 재무분석가의 예측 오차를 줄이기 위해 오히려 자발적 공시를 많이 내보내기 때문에 회계적 보수주의와 자발적 공시는 상호 보완적인 관계에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따라서 이 논문에서는 회계적 보수주의와 자발적 공시와의 관계를 명확히 하고 부채 조달이 두 요인 사이에 미치는 영향을 밝히기 위해 다음과 같은 가설 검정을 실시 하였다. H1: 부채 조달 전 회계적 보수주의의 수준이 높은 기업은 그렇지 않은 기업에 비해 자발적 공시를 덜 증가 시킬 것이다. H2: 부채 조달 전 회계적 보수주의의 수준이 높은 기업은 그렇지 않은 기업에 비해 기업에 유리한 소식을 덜 내 놓을 것이다. 회계적 보수성의 측정을 위해 본 연구에서는 Givory and Hayn (2000)의 Average Accrual measure 과 Khan and Watts (2009)의 Firm-year measure 를 사용 하였다. 검정 결과의 대부분은 가설을 지지하는 방향으로 도출 되었다. 즉 본 실험을 통해 보다 보수적인 기업이 부채 조달 전 자발적 공시를 덜 증가시키며 기업의 유리한 소식도 덜 내보내는 것으로 검증되었다. 본 논문의 결과는 그 동안 회계적 보수주의와 자발적 공시 간 대체 관계에 관한 논란의 해소에 기여한 것으로 여겨지며, 특히 회계적 보수주의와 자발적 공시의 대체 관계에서 부채 조달이 조절 기능을 한다는 것을 밝힐 수 있었다.

서지기타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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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구기호 {MGSM 11014
형태사항 iv, 43 p. : 삽화 ; 30 cm
언어 한국어
일반주기 저자명의 영문표기 : Kyoung-Won Mo
지도교수의 한글표기 : 정구열
지도교수의 영문표기 : Koo-Yul Jung
학위논문 학위논문(석사) - 한국과학기술원 : 경영공학과,
서지주기 참고문헌 : p. 3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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