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ter the emergence of Web 2.0, online art museums have been evolving into participatory museums, in an attempt to increase the public’s participation through utilizing social media. Among the many types of social media, social tagging has been receiving widespread attention as a tool for creating new metadata on museum collections through the participation and knowledge of the public.
In the era of participatory museums, this study attempts to deduce a new method of museum management that utilizes social tagging as a means for communication between the museum and the audience.
This study proposes specific museum management strategies and also provides a framework that holds a well-designed semantic structure to reduce the semantic gap between museum experts (i.e. curators) and the audience based on the Gyeonggi Museum of Modern Art (GMOMA). These were achieved by collecting and analyzing tags from users on actual museum collections. The strategies that are proposed discuss museum collection information management, public oriented curating, and a new way of surveying the public, which were reviewed and discussed with experts from GMOMA at several workshops.
소셜태깅은 온라인 미술관 소장품에 대중의 지식을 이용한 새로운 메타데이터를 형성하는 도구로서 각광을 받고 있다. 본 연구는 참여미술관 시대의 새로운 미술관 운영의 방안으로 소셜태깅에 주목하고자 한다.
그리고 소셜태깅을 기반으로 미술관 전문가와 관람자 사이의 커뮤니케이션을 활성화하는 미술관 운영방안을 제안한다. 이를 위해 실제 경기도 미술관 소장품을 바탕으로 테스트 베드를 구축함으로써 이용자의 태그를 수집하고 분석한다. 이를 통해 도출된 미술관 운영방안은 다음과 같다.
1) 관람자 중심의 미술관 소장품 메타데이터의 형성을 통한 새로운 미술관 소장품 정보 관리의 방향을 제안한다.
2) 관람자의 시각을 반영한 전시기획을 통한 대중 중심의 큐레이팅의 방향을 제안한다.
3) 대중의 미술관 소장품 이해에 대한 새로운 방식의 관람자 조사의 방향을 제안한다.
이렇게 제안된 운영방안을 바탕으로 본 연구는 실제 미술관 전문가와의 워크샵을 통해 한계점과 개선점을 분석하였다. 그 결과 소셜태깅을 활용한 미술관 운영방안 수립을 위하여 태그들 사이의 의미를 기반으로 한 분류체계 수립의 필요성을 밝혀내고 문헌연구와 이용자 실험을 통해 분류체계를 수립하였다. 마지막으로 이를 활용한 파셋태깅 시스템을 제안하였고 파셋태깅을 통한 미술관 운영 활성화 가능성을 분석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