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s thesis presents three interactive surface systems in ubiquitous computing environment. The thesis mainly focuses on implementation of interactive surfaces to let users experience a new interactive way with existing elements of space such as walls, floors and tables.
The digital devices will be disappeared from our living space in ubiquitous computing environment. The systems in this thesis are concerned with the ubiquitous environment that user can interact with computing devices through the surface of existing facilities. Ubiquitous Life is the space system that users interact with environment by a floor interface. Harmonics Table is the system which uses a surface of a table and a cup as an interface. Land Rush is the digital game, usually played on the ground, which users can play in the same way as traditional games. This thesis describes the implementation of each systems and the advantage of interactive surfaces in ubiquitous computing.
유비쿼터스 환경에서는 디바이스들이 벽이나 바닥 , 테이블 등 공간 을 구성하던 기존 구성요소나 가구들 속으로 사라지게 될 것이다. 이러 한 컴퓨팅 환경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키보드나 마우스에 의존하던 입력 장치에서 벗어난 새로운 인터페이스와 인터랙션 방식이 필요하다. 본 논문에서는 유비쿼터스 환경에서의 인터랙티브 표면을 이용한 세가지 시스템을 소개하였다. Ubiquitous Life는 바닥과 벽면을 인터페이스로 사용한 공간 시스템이며， Harmonics Table은 테이블의 표면과 컵을 인터페이스로 사용하는 시스템이다. 또한 Land Rush는 인터랙티브 표면을 이용해 땅바닥에서 하던 전통놀이를 디지털 디바이스를 사용해 같은 방식으로 디지털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한 게임이다. 이러한 인터랙티브 표면을 이용한 사용자 인터페이스와 그에 따른 어플리케이션의 개발을 통해 인간친화적인 컴퓨팅 환경을 구현하는 것이 이 연구의 목적이다.
유비쿼터스 라이프는 미래 생활의 컴퓨팅 환경을 예술적인 감각과 방법론으로 유비쿼터스 컴퓨팅의 개념과 내용을 사용자에게 전달하고자 하였다. 기존에 구조물에 불과하였던 바닥과 벽은 각각 사용자 인터페이스와 디스플레이의 역할을 하여 사람들과 상호작용하게 되고， 사용자의 입력에 반응하여 그들이 원하는 환경을 조성한다. 사용자들로 하여금 바닥을 밟는 행위와 그에 반응하는 환경의 변화를 통해 유비쿼터스 컴퓨팅의 미래를 조명해볼 수 있도록 하였다.
하모닉스 테이블은 디지타이저 기반의 테이블 위에서 디스플레이 되는 프로젝션 화면을 통해 유비쿼터스 환경 내에서 다수의 사용자가 인터랙션할 수 있는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애니메이션으로 표현되는 그래픽 이미지의 선택을 통해 다수의 사용자들은 테이블 위에서 자신의 현재 감성에 따라 음악을 조정할 수 있으며 각자의 위치에 따라 사운드를 조정할 수도 있다. 같은 공간에 있는 다수의 사용자의 반응을 영상과 사운드로 표현하는 tangible interface를 통해 유비 쿼 터 스 컴 퓨팅 환경에서 협엽의 적용방안을 제안하였다.
Land Rush는 전래놀이인 땅따먹기를 디지털화시킨 게임이다. 원래 땅바닥 위에서 돌을 가지고 놀이를 하던 사용자들은 컴퓨팅 환경이 스며든 디지털 바닥 위에서 무선 팩을 가지고 같은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디지타이저를 기반으로 한 테이블 보드 위에서 물체의 위치를 인식하고 그 위에 영상과 사운드를 나타내어 주는 시스템을 소개하고， 전래놀이인 땅따먹기 놀이를 디지털화시키는 방법론에 대해서 언급하였다.
이러한 세 가지 시스템을 통해서 얻을 수 있는 결론은 다음과 같다. 먼저， 유비쿼터스 환경에서 구조물과 가구의 표면은 인터페이스의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점이다. 사용자들은 일상적으로 대하던 바닥이나 테이블과 같은 일상적인 생활환경에서 구현된 인터랙티브 표면을 통한 인터페이스의 사용법을 직관적으로 파악하였다. 인터랙티브 표면이 갖는 또 하나의 이점은 공동작업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바닥과 테이블과 같이 개방되어 있는 공간이 인터페이스 역할을 하기 때문에， 사용자들이 서로 얼굴을 마주보며 게임과 같은 컴퓨팅 작업을 함께 하는 것이 가능하게 되었다.
그렇지만， 인터랙티브 표면을 구현한 시스템에 적용한 어플리케이션이 주로 게임이나 음악 등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만 국한되어 있다는 사실은 앞으로 개선해야 할 부분이다. 구현한 시스템에서는 주로 그래픽 이미지만을 사용하였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방향이나 크기 등에 크게 제약을 받지 않았다. 그렇지만 텍스트 기반의 문서 작업의 경우에는 디스플레이와 인터랙션 방식에 크게 영향을 받게 된다. 이러한 시스템 위에서 텍스트 기반의 작업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서는 방향과 크기가 고려된 메뉴 시스템 등이 앞으로 보완되어야 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