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 telecommunication market in Korea has been liberalizing, telecommunication service providers need to search better network operation to improve their efficiency and enhance profits. A key step towards achieving higher efficiency is performance monitoring and measurement. Therefore, this paper examines the efficiency of telecommunication service provider in Korea by measuring its performance.
The main objectives of this paper are to estimate the efficiency for telecommunication service provider in Korea with DEA (Data Envelopment Analysis) that has been widely applied for performance analysis in public and private sectors and to provide indications to decision maker to check whether any corrective actions need to be taken or not and what kind of actions should be taken to increase efficiency.
Previous studies on efficiency in telecommunication industry using DEA are mostly focused on time-series analysis. Also, these studies assume that operating environments of each telecommunication service provider would be same, therefore, ignore the constraints that may be caused by external conditions leading to inefficient operation. This paper, however, does not focus on time-series operating efficiency, but efficiency of each business unit operated by Company “A”, one of telecommunication service provider in Korea. To measure efficiency of business units, this paper considers one output of revenue, three inputs of number of employees, subscriber lines, and investment on network.
Moreover, this paper compares that how the efficiency level of each business unit is affected by their network operating environments that will be different from each business unit using CDI (Context Difficulty Index), which represents the difficulty of network operating environment.
한국 통신산업의 구도가 규제 중심에서 경쟁중심으로 변화함에 따라 신규 성장 분야에서 강력한 경쟁 사업자가 등장하고 있으며, 고객의 수요가 점점 다양해지고 고급화 됨에 따라 네트워크 품질에 따른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이렇게 통신산업에서 품질 경쟁이 심화됨에 따라 네트워크 품질에 관련된 투자는 필수적이며, 이러한 투자를 효율적으로 하기 위해서는 통신사업자 각 지사의 운용 효율성을 평가하여 비효율적으로 운용되는 지사들을 가려내어 효율적으로 이끌 필요가 있다.
따라서 본 논문에서는 공공기관과 기업 등 다양한 분야의 효율성 측정에 사용되는 DEA 를 이용하여 한국의 통신사업자 중 하나인 “A”사의 운용효율성을 측정한다. 기존의 통신사업자 효율성 측정에 관한 연구에서는 하나의 통신사업자의 효율성을 연도별로 측정하여 비교하거나, 각 국가별 통신사업자의 효율성을 측정하여 비교한 반면, 본 논문에서는 하나의 통신사업자가 지역별로 운영하는 지사의 효율성을 측정하고 비교하였다.
각 지사의 효율성 측정을 위해 Input 변수로는 회선 수, 투자비, 종업원수를, Output 변수로는 매출액을 사용하였으며, 통신사업자 “A”가 운영하는 여러 지역별 지사들 중 서울의 남쪽 부근에 위치하는 10 개 지사의 효율성을 측정, 비교하였다. DEA 의 여러 모델 중 CCR 모델과 BCC 모델을 사용하였으며, 이러한 모델의 적용을 통해 비효율적인 지사와 효율적인 지사를 가려내어 각 지사 별 순위를 매기고, 비효율적인 지사의 경우 Input 요소를 얼만큼 줄여야 효율화가 가능한가 조절정보를 제시하였다.
반면, DEA에 의해 측정된 효율성이 운용성과를 평가하는데 주된 요소이지만 이러한 효율성에 다른 원인들 (예를 들어, 다른 지사에 비해 상대적으로 유리한 운용환경은 높은 효율성을 나타낼 수 있음)이 기여했을 가능성은 고려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이러한 부분을 해결하고 효율성 측정 결과에 공정성을 더하기 위해 CDI (Context Difficulty Index)라는 운용환경열악도 지수를 이용하여 네트워크 운용에 관련된 환경을 측정하고 효율성과 운용환경을 연관 지어 살펴보았다.
따라서, 본 논문에서는 DEA 를 통해 측정된 효율성 Score 와 CDI 를 통해 측정된 Score 를 이용하여 각각의 평균을 축으로 Matrix 를 그려 10 개의 지사를 4 개의 그룹으로 나누어보고, 각 그룹의 특성을 통해 운용환경을 고려한 보다 합리적인 효율성 순위를 매기었으며, 각 그룹의 효율성 증대를 위한 향후 방향을 제시하였다.
이러한 분석 결과를 통해 효율성 증대를 목표로 하고 있는 조직의 의사 결정자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해 줄 수 있으며, 더 나아가서는 향후 운용환경과 효율성의 좀 더 명확한 관계 규명을 통해 보다 나은 전략이 도출될 수 있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