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cently IT (Information and Telecommunication) industry is very rapidly changing and firms are taking efforts to keep up with these changes. These efforts can be summarized as possessing competitiveness, which results in firm’s performance.
Therefore, the study to find out what makes the difference between high and low performance firms has been done actively. There are three views on these studies depending on whether the difference of performance is originated from internally, externally or both. Among these three views, resource-based approach is currently noticed as relevant.
The purposes of this research are following. First is to draw core intangible resources to make differences of performance by questionnaire surveying the relative importance of resources to competitiveness. Second is to test various hypotheses about performance by drawing core intangible resources. The sample firms in this study are limited to telecommunication industry rather than various industries to increase the accuracy of results.
In addition, limitations and suggestions for further studies are noted.
최근 정보통신 산업은 매우 급변하고 있으며 기업들은 급변하는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들은 바로 경쟁력의 확보로 요약될 수 있으며 이것은 기업의 성과로 나타나게 된다.
따라서 성과의 차이가 어떠한 요인에서 나타나는지에 관한 연구가 이전부터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성과비교 연구의 관점은 이러한 요인이 외부, 내부 또는 내외부에 있다는 것으로 크게 세 가지로 요약된다. 위 세가지 연구관점 중 근래에 주목 받고있는 것은 자원기반 접근 방법(resource-based approach)으로 성과의 차이는 내부 자원에 의해 나타난다는 것이다.
본 논문의 목적은 첫째로 국내 통신 기업들을 대상으로 경쟁력에 대한 상대적 중요도에 대한 설문을 통해서 핵심 무형 자원을 도출하는 것이다. 둘째는 핵심무형자원을 도출함으로써 성과에 대한 여러 가지 가설에 대해 검증하고자 하는 것이다.
핵심무형자원을 도출하기 위해서 먼저 국내 10개 통신기업을 대상으로 설문이 이루어진다. 설문 대상은 CEO가 되어야 하나 여러 가지 제약 때문에 기업 전반적인 상황에 대해 알고있는 중간급 관리자들을 대상으로 하였다. 성과가 높은 기업과 낮은 기업은 ROE를 근거로 하여 나누어졌다.
설문은 크게 두 가지로 이루어진다. 첫째는 핵심자원이 갖는 네 가지 속성이 경쟁력에 기여하는 정도를 구하는 것이다. 이 점수는 총점을 계산하기 위한 각 속성별 가중치가 된다. 둘째 설문은 네 가지 속성별로 각 무형자원에 대해서 속성에 따른 중요도 별로 점수를 주는 것이다.
위 두 설문을 통해 얻어진 데이터를 가지고 각 무형자원의 총점을 구할 수 있다. 이 총점이 의미하는 바는 기업이 인식하고 있는 각 자원의 경쟁력에 대한 기여도가 된다. 핵심무형자원은 네 가지 속성을 전부 갖는 자원이 된다. 따라서 충분한 속성을 갖는 무형자원이 네 가지 속성 전부를 만족하는 경우 핵심무형자원이 된다.
성과가 높은 기업의 경우 인적자원이 핵심무형자원으로 나타났으며 성과가 낮은 기업의 경우에는 핵심무형자원이 나타나지 않았다. 무형자원의 측면에서 성과가 낮은 기업의 경우 핵심무형자원이 없기 때문에 유지 가능한 경쟁우위를 얻기 위해서는 핵심무형자원의 확보가 필요하다.
그 다음으로 성과에 대한 여러 가지 가설 검증을 들 수 있다. 첫번째 가설은 성과가 높은 기업과 낮은 기업의 자원 구성은 서로 다르다는 것이다. 이 가설은 성과가 높은 기업과 낮은 기업간에 각 속성별 상위 5개 자원을 비교함으로써 쉽게 검증할 수 있다. 두번째 가설은 성과가 높은 기업 또는 낮은 기업에서 각 속성별 자원구성이 다르다는 것이다. 이 가설은 첫번째 가설과 달리 중복되는 자원이 많기 때문에 Spearman의 순위상관검증을 이용하여 검증하였다.
연구의 의의로는 핵심무형자원에 대한 분석방법의 개선과 국내 통신기업을 대상으로 성과의 차이에 대한 실증적인 연구라 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