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s thesis presents the empirical results that explain the effect of counterparty default risk on the swap spreads in the Korean interest rate swap market. In spite of the higher correlation among swap rates, corporate rates and government bond rates in the Korean market, there exist some statistically different implications. In addition, the effect of such implications varies over time. By examining the determinants of the interest rate swap spreads in existing literature, we conclude that the counterparty default risk plays a role in the swap spreads for relatively longer maturity swap spreads. However, these results are not consistent with an overall swap rate analysis. Because of the symmetric structure of swap contracts, it is too small enough to verify the impact of the counterparty default risk in the Korean swap rates. The proxies for counterparty default risk are not the only reasons that explain the swap rates.
본 논문은 스왑스프레드와 스왑레이트를 종속변수로 하는 회귀분석을 통해 한국 이자율 스왑시장에서 스왑 스프레드 부분에 내재된 부도위험이라는 요소를 분석해 보고자 하였다. 또한, 스왑 가치평가 모델에서 가정 (스왑계약의 위험은 없다.)을 검증하고 국내 시장에서 스왑레이트와 함께 국채, 회사채 수익률의 상관관계를 분석한다.
스왑레이트가 사실상 부도위험 (counterparty default risk)이라는 부분에 노출된 부분이 작다고 하더라도 스왑레이트를 국채수익률과 같은 무위험이자율 (default-free rate)이라고 볼 수는 없다. 통계적인 결과에서도 국채수익률과 높은 상관관계를 가지고 있지만 두 이자율이 동일하지 않다는 결과를 얻었다. 동일한 신용도의 회사채 이자율 (risky corporate bond)이 스왑레이트와 동일하다는 가정에서도 역시 위와 같은 결론을 얻을 수 있었다. 스왑계약은 구조상 부도위험에 노출된 부분이 채권보다 작기 때문이다. 따라서 국내 스왑레이트에는 국채와 회사채 사이에서 일정부분의 스프레드가 존재한다는 것을 실증적으로 보게 된다.
본 논문은 스왑스프레드 부분이 부도위험이라는 대용요소로 설명이 가능한지를 통계적으로 살펴보았다. 부도위험의 대용요소로 제시된 회사채 수익률 간의 신용 스프레드와 국채수익율과 회사채 수익률 간의 신용 스프레드는 스왑레이트 전체를 대상으로 했을 때는 거의 영향력이 없는 요소라는 결과를 얻었다. 이러한 결과는 스왑 계약에 부도위험의 영향이 거의 없다고 한 Duffie and Singleton(1997)의 결과와 국내 스왑레이트가 같은 맥락을 보이고 있음을 입증한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스왑 스프레드 만을 회귀분석한 결과는 1, 2년 만기에서는 영향이 없다가 3, 5년 만기에서는 결정요소로서의 역할을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Minton(1997)의 결과와 마찬가지로 스왑 스프레드 부분만을 대상으로 했을 경우에는 미국의 자료에서 3, 4년의 만기에서 부도위험이 어느정도 영향을 주고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국내의 3, 5년 만기의 스왑 스프레드에서 부도위험의 영향을 확인 할 수 있었다.